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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파트 임대료 제자리…11월, 전달과 비슷한 수준

1베드룸 중간가 1369불 어바인이 가장 많이 올라







LA 메트로 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문사이트 아파트먼트리스트닷컴(Apartmentlist.com)이 3일 발표한 ‘11월 LA 렌트 보고서’에 따르면 LA 메트로 지역 아파트 임대료는 전달과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0.4%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가주의 아파트 임대료 평균 인상률인 1.1%, 전국 평균인 1.4%와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11월 임대료 중간가는1베드룸만 전달보다 1달러 떨어진 1369달러를 기록했고, 2베드룸은 1760달러로 지난달과 같았다.




<표 참조>



LA지역 전체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로 따지면 제자리걸음이지만 도시별로는 다소 편차를 보였다. LA지역 10대 대도시 가운데 8개 도시에서 임대료가 상승했다.



LA 메트로 지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어바인으로 조사됐다. 2베드룸 중간가가 2831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보다는 5달러 떨어진 가격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4% 인상된 가격이다. 임대료 상승률 기준으로 10개 도시 가운데 인상 속도가 가장 빠르다.



10대 도시 중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랭캐스터로 나타났다. 11월 2베드룸 중간가는 1622달러다. 전달보다 6달러, 0.4% 포인트 올랐고 1년 전보다는 1.5% 포인트 상승했다.



LA시의 1베드룸 중간가는 1370달러, 2베드룸 중간가는 1760달러로 조사됐다. LA 메트로 지역 아파트 평균 임대료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다.



북가주 샌호세와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1년 전보다 0.9%, 0.2%의 임대료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샌디에이고의 임대료 상승률은 1.0%였다.



전국적으로는 애리조나 피닉스 3.9%, 텍사스 오스틴 3.1%, 매사추세츠 보스턴 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각 도시의 2베드룸 중간가는 순서대로 1098달러, 1470달러, 2133달러이다.



11월 텍사스 휴스턴의 2베드룸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는 1030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LA에서 같은 크기 아파트 임대료 중간가의 약 60% 수준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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