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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집값 5.4% 추가 상승"

안유회 기자
안유회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12/05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9/12/04 13:48

코어로직, 낮은 금리와 일자리 성장세 영향
밀레니얼 세대 25% “6~8개월 내 주택 구매”

코어로직이 지난 10월 전국 집값이 1년 전보다 3.5% 올랐으며 1년 뒤에는 5.4%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로직이 지난 10월 전국 집값이 1년 전보다 3.5% 올랐으며 1년 뒤에는 5.4%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로직이 3일 올해 10월 주택가격지수(HPI)가 상승했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집값이 5.4%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어로직의 HPI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주택 가격은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3.5% 올랐다. 한 달 전인 9월과 비교하면 0.5% 올랐다.

코어로직은10월의 HPI와 다른 경제 지표를 통합해 나온 집값 예상치를 바탕으로 올해 10월과 내년 10월 사이의 주택 가격 변화를 예측한 뒤 5.4% 상승을 발표했다. 이 예측에 따르면 11월 집값은 10월보다 0.2% 상승할 것으로 나왔다.

전국 집값은 2012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 2월에는 4.2%로 연상승률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3일 발표된 코어로직HPI 예측대로 내년 10월 연상승률 5.4%를 세우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전국 기준 상승률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얼마 전까지 집값이 하락세로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로 보일 수도 있다.

내년에 집값 연상승률 최고 기록 예상이 나온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탄탄한 일자리 증가가 꼽힌다. 문제는 주택 시장의 지역별 편차가 상당하는 점이다.

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 35곳은 집값이 과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은 집값이 1%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노섀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은 지역별로 전국 지표 변화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집값은 3.5% 상승했지만 22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는 오히려 하락했다. 집값이 너무 오른 일부 도시 지역과 일자리 상승세가 약한 메트로 지역에서는 집값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내년 집값이 상당히 강하게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은 바이어의 접근 태도 변화에서도 감지된다는 것이 코어로직의 설명이다.

코어로직과 시장 조사기관인 RTI 리서치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명 중 3명이 현재 여건에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 50%는 저축한 돈의 대부분을 써야 한다는 면에서 주택 구매를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집값 하락을 기다리며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집을 사려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코어로직의 프랭크 마텔 사장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해 집값은 3.5% 올랐는데 상승률은 (다른 달보다) 9월에서 10월 사이에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집값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최소한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흥미로운 것은 집값이 꾸준히 오르는 데도 밀레니얼 세대의 내 집 마련 의사는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25%는 앞으로 6~8개월 사이에 집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 구매에 나설 의향이 있다는 것은 집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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