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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쿠슈너 개입 긍정기류 전환 15일 시한 이전 합의 기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이번엔 조만간 무역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루 새 비관론과 낙관론을 오가는 엇갈린 신호가 나온 셈이다. 무역합의 기대감 속에서 불확실성 역시 크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기존 관세의 철폐 이슈를 놓고 물밑 협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미국 대표단이 마감 시한 격인 이달 15일까지 1단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은 15일부터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사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무역 협상에 개입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쿠슈너 보좌관이 지난 2주간 미국과 중국 사이에 진행했던 무역 협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너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추이 대사와 여러 차례 만나면서 일종의 ‘비공개 채널’을 구축했다는 게 통상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쿠슈너 보좌관은 처음부터 이번 협상을 전반적으로 조율하는 과정에 참여해왔으며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의 노력을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쿠슈너 보좌관은 ‘트럼프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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