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신흥극 지원 화웨이 견제” 외

“신흥극 지원 화웨이 견제”



미국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 견제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600억 달러의 예산을 활용해 신흥국의 비 중국 업체 통신장비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 기관의 애덤 볼러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와 ZTE의 대체재가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DFC는 미국 정부가 저소득 국가를 상대로 개발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익스피디아 CEO 사임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회와 마찰을 겪으면서 쫓겨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 보도했다.



익스피디아는 이날 마크 오커스트롬 CEO와 앨런 피커릴 CFO가 이사회의 명령에 따라 즉각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호텔이나 항공권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로, 호텔스닷컴과 오비츠, 트래블로시티, 핫와이어, 카렌털스닷컴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재고 감소에 유가 급등



국제유가가 4% 안팎의 급등세를 탔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2.33달러) 상승한 5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의 ’감산 확대‘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감하면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재고는 지난주 약 486만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감소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