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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결함 리콜 140만대로 확대

아우디·도요타·혼다 등 대상 1995~1999년 생산된 모델

다카타 에어백의 새로운 결함이 드러나며 140만 대에 대한 추가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995~1999년 다카타가 생산한 특정 에어백을 장착한 BMW, 아우디,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등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미 전날 BMW는 자체적으로 이 기간에 생산된 11만6000대의 3시리즈 세단에 대한 운행 중단 및 리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중앙경제 12월5일 3면>



해당 에어백은 그동안 리콜 대상은 아니었지만, 내부에 습기가 차면 사고 시 폭발하거나 제대로 부풀지 않는 등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는 이로 인해 올해 호주와 키프로스에서 3건의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NHTSA 측은 1990년대 후반에 판매된 오래된 차량인 관계로 140만대 중 현재 운행되는 차량의 수는 파악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앞서 연방 정부는 2013년부터 미국 내에서 판매된 다카타의 결함 에어백 장착 차량 4200만대에 대해 리콜을 벌여왔다.



법무부의 수사를 받던 다카타는 2017년 결함 은폐 사실을 인정하고 10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지만, 그해 6월 파산을 신청했고, 다카타의 자산 중 상당 부분은 중국 기업이 소유한 미국의 부품업체 키세이프티시스템스에 인수됐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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