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아마존 물류센터 건설 ‘스타트’
스톤마운틴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도 치솟아
6일 비즈니스 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약 2년의 준비 끝에 최근 첫 경사벽을 세우며 대형 물류센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물류센터는 고객 주문에 따른 포장 및 발송 업무를 담당한다. 스톤마운틴 웨스트 파크 플레이스 불러바드를 따라 70만 스퀘어피트(sqft) 부지에 2억3800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된다.
아마존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1000여 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정부는 연간 150만 달러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 물류센터 시공과 함께 인근 지역 개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유통산업과 오피스 종사자들을 위한 호텔,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짓기 위한 조닝 변경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카운티 측도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도로 건설에 2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부지가 속한 에버모어 커뮤니티개선지구(CID)의 짐 브룩스 대표는 “물류센터가 들어서기로 결정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은 20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현재 조지아에서 메이컨, 이스트 포인트, 브레이슬턴, 제퍼슨, 케네소, 리시아 스프링스, 유니온 시티 등 물류센터 7곳과 아마존 테크 허브, 팝업 스토어, 홀푸드 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35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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