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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속 트럼프 인기 절정으로 치솟아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06 18:59

민주당 정치공세에 유권자 실망…일자리 700만개 창출
흑인 지지율 3개 기관서 모두 30% 이상 기록해 파란


민주당 주도의 탄핵 정국에도 불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오히려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 조사기관에 실시한 최신 설문에서 52%의 응답자가 트럼프의 직무수행 능력에 지지를 나타냈다. 이는 최근 2개월새 최고수치이며 반대는 47%에 그쳤다. 하룻새 트럼프의 지지는 3%P나 늘어났다.

5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에 대한 탄핵 절차를 조속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이후 공화당 지지층 결집이 두드러지는 조짐이다.
특히 흑인들의 트럼프 지지가 31%에 이르렀고 나머지 소수계층에서는 무려 61%가 대통령의 능력을 인정했다. 트럼프는 매리스트 등 여론조사에서도 흑인 지지율 34.5%를 기록했다.

극렬한 양당주 추세에서 이례적인 공화당 대통령 강세 현상이다. 한마디로 최근의 경제호조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반대로 내년 대선을 앞둔 민주당에게는 이같은 민심이 치명타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유권자들은 최근 트럼프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과 그의 정책에 반대하는 것을 구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민주당의 탄핵 주도가 너무 정파적이고, 서민들의 삶과 관계없는 ‘정치쇼’라는 생각이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의 주요 지수 급상승도 트럼프의 인기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11월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무려 337.27P(1.22%) 오른 2만8015.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28.48P(0.91%) 오른 3145.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5.83P(1%) 상승한 8656.53에 장을 마감했다.

노동부 역시 지난달 신규고용이 26만6000명 늘었다고 확인했다. 당초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예상한 18만7000명보다 훨씬 커진 수치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뒤 일자리가 720만여 개가 창출됐다.

11월 실업률도 3.5%로 전월보다 0.1%P 줄며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3.1%로 양호했다. 경기가 부진한 제조업 일자리도 5만개 이상 증가하는 이변을 보였다.

노동부는 지금까지 트럼프정부가 창출한 제조업 일자리가 60만여 개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고용 보고서”와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등의 글을 올리며 자찬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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