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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업률 3.5% 50년 만에 최저…주가도 급등

일자리 24만6000개 증가 다우 2만8000선 회복

고용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낮은 수준에 머무는 실업률은 더 떨어졌다.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26만6000개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후로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10월(15만6000개)보다 많이 늘어난 데다, 전문가들의 예상치(18만7000개)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민간 부문이 25만4000개, 공공 부문은 1만2000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4만1000개 늘었다. 한동안 고용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제너럴모터스(GM) 전면파업’이 지난 10월 마무리된 효과가 반영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석했다.



11월 실업률은 3.5%로 전달(3.6%)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1969년 이후로 5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에서 3%대의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된다.



시간당 임금은 28.29달러로 전달보다 0.07달러(0.25%)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3.1% 오른 수치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63.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고용 호조에 증시도 급등



11월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증시도 급등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27포인트(1.22%) 상승한 2만8015.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8포인트(0.91%) 오른 3145.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83포인트(1.00%) 상승한 8656.5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3%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0.16% 올랐지만, 나스닥은 0.1%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고용 호조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매우 강한 지표이며, 8월 이후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한 상황에서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2% 하락한 1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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