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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부동산 매입 급감…작년 9월부터 1년간 14억불

전년 비해 상업용 76% 줄어 투기적 해외투자 제한 원인



중국 자본의 미국 부동산 매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안방보험이 19억5000만 달러에 매입한 뉴욕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중앙포토]


중국 자본의 미국 부동산 매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안방보험이 19억5000만 달러에 매입한 뉴욕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중앙포토]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당국의 자본 유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매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부동산 시장정보제공 기관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RCA)를 인용해 지난 9월까지 1년간 미국 상업 부동산에 대한 중국 투자가 14억달러로 1년 전보다 76% 폭락했다고 보도했다.





RCA는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기간의 홍콩의 미국 상업 부동산 투자도 줄었다고 밝혔다.



RCA의 짐 코스텔로 상무는 “중국 정부가 투기적인 해외 투자를 제한하면서 중국 투자자들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순매도자가 됐다”고 분석했다.



RCA는 이어 전체 외국인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도 지난 6년 연속 순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과 독일, 터키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매입은 약간의 증가했다고 RCA는 분석했다.



지난 9월 한국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그룹으로부터 미국 소재 호화 호텔을 58억달러에 매입했다고 RC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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