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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윤박, 깊어진 마음..오민석, 김재영♥설인아 관계 알았다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12/08 04:16

[OSEN=하수정 기자] '사풀인풀' 오민석이 김재영과 설인아의 연인 관계를 알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문태랑(윤박 분)의 마음이 더 깊어졌고, 도진우(오민석 분)가 구준휘(김재영 분)와 김청아(설인아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앞서 김설아(조윤희 분)는 문태랑(윤박 분)에게 고백을 받은 가운데, 도진우(오민석 분)는 아내 김설아와의 재결합을 결심했다. 

김설아와 김장을 하던 문태랑은 "네가 날 편하게만 생각하는 게 갑자기 싫어졌다. 나는 네가 떨린다. 이러고 있어도. 네가 날 불편하게 느끼는 게 아마 그래서다. 난 널 좋아한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도진우는 그러는 사이 "설아랑 다시 잘 해보겠다"며 엄마 홍화영(박해미 분)에게 알렸다. 홍화영은 "너 그거 좋아하는 거 아니다"라고 발끈했지만 도진우는 "다른 놈한테 설아 못 주겠다"고 재결합 마음을 확고히 했다. 

김설아(조윤희 분)는 "나 떨려 너한테, 이러고만 있어도. 나도 너한테 떨린다고. 나 왜 이러는 걸까"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문태랑은 김설아의 이마에 키스를 했고, 이 모습을 남편 도진우(오민석 분)가 지켜봤다. 

김설아는 "김치 담다가 뭐하는 짓이야! 얘가 갑자기 왜 이러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문태랑은 "나까지 밀어붙여서 많이 힘들었지? 이제부터 힘들게 안 할게. 같이 해나가자. 그 사람이랑 잘 헤어지는 것도. 상처주지 않겠다. 그 어떤 순간에도"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얼마 전, 도진우는 아내 김설아에게 "당신과 한 방에 있으니까 떨린다고 했지만, 김설아는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신한테 떨리지가 않는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도진우는 돌아와 소리를 지르면서 분노했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김설아, 난 아직 너 포기 못하겠다"며 김설아와 문태랑 앞에 나타났다. 

도진우를 본 문태랑은 "불편하게 하지 말고, 그만가라"고 했다. 그러나 도진우는 "나도 그러고 싶은데 우리는 지금 부부 싸움 중이다. 당신이 전화만 그렇게 안 끊었어도 지금 여기 안 왔다. 당신 불편할까 봐 달려왔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 나 때문에 추위에 떨까봐"라며 김설아를 걱정했다.

문태랑은 "보시다시피 따뜻하게 잘 있으니까 그만 돌아가라"고 했고, 김설아 역시 "마음 그만 다치고 가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도진우는 "그렇게 할 거면 여기 오지도 않았다"며 돌아가지 않았다. 


구준휘(김재영 분)는 데이트를 끝내고 여자친구 김청아(설인아 분)를 집에 데려다줬고, 김청아는 "까칠해도 내가 계속 반하는 구석이 있는 걸 보면, 구준휘 씨도 분명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고 하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연아(조유정 분)는 언니 김청아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고, 동네방네 소리를 질렀다. 이때 김청아의 부모 김영웅(박영규 분)과 선우영애(김미숙 분)가 나왔고, 구준휘를 낯선 남자로 오해하고 우산으로 때렸다.  

놀란 김청아는 "아빠 그만 때려라, 내 남자친구"라고 밝혔고, 구준휘는 "따님과 사귀게 됐다. 늦은 시간에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구준휘는 얼떨결에 김청아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 

김영웅은 "우리 큰 사위가 그 회사 도진우 부회장이다. 하늘 같은 부회장과 일개 사원이 어떻게 말을 섞을 수 있겠나. 난 어제 그룹 부회장과 술을 같이 먹었다. 사내가 시원시원하고 싹싹하고 그렇다. 있는 사람이 어디 그러기가 쉽나? 내가 우리 큰 사위를 잘 들인 것 같다. 이제 둘째 사위만 잘 들어오면 된다"며 자랑을 늘어놨다. 

선우영애는 구준휘를 배웅 나왔고, "이거 별거 아니다. 꼬리 곰탕이랑 김치도 좀 넣었다. 가져가서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 먹어라. 끼니 거르지 말고 먹어라. 다음에는 다른 것도 챙겨줄테니, 꼭 다시 오라"며 호감을 내비쳤다.

김청아의 아버지 김영웅은 "어째 마음에 드는 곳이 한 곳도 없다. 뻣뻣하니 전봇대 같다. 정 없이 앉아서 끝까지 아버님 소리를 안 하더라"며 못마땅해했다.

반면 선우영애는 "난 훤칠하니 좋더라. 낯을 가린다고 하더라. 나중에 익숙해지면 아버님 소리도 하겠지. 처음 만날 때부터 아버님 소리를 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편을 들었다.

김영웅은 "우리 청하가 속 좀 상하겠다. 영 별로"라고 했고, 선우영애는 "우리 청하가 좋다고 하던데, 이제 시작이다. 오밤중에 당신한테 끌려 들어왔는데 어색한 게 당연하다. 우리 식구가 될지 스쳐지나 갈 인연으로 끝날지 지켜보자"고 했다.

도진우는 김장을 마친 김설아와 문태랑이 뒷정리를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문태랑이 김설아에게 이것저것 시키자, "미친 놈, 네가 해 임마! 왜 남의 와이프를 부려먹어"라며 속으로 화를 냈다.

도진우는 "당신이 몰라서 그렇지, 저 여자 쓰레기 버리는 여자지, 치우는 여자 아니다"라고 했고, 김설아는 "그냥 무시해라. 뭘 일일히 상대해주냐, 저 사람 괜히 나한테 시비거는 거다"라고 했다. 

도진우는 "7시 이후에 아무것도 안 먹는 여자다. 뭘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아는 척 했다. 이에 김설아는 "김장에는 수육이지, 뭘 알지도 못하면서. 수육이 지금 돼? 그럼 밥은 내가 하겠다"며 보란듯이 말했다. 도진우는 김설아의 예상 못 한 행동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문태랑은 금방 수육을 완성해 내놨고, 도진우는 "나 아까부터 미쳐서 돌아버릴 것 같았는데, 참고 있었다. 이 꼴을 보면서 왜 여기 있겠나"라며 불편해했다. 문태랑은 "나도 참고 있다. 힘들 걸 아니까 참아주고 있다. 지금 제일 힘든 건 설아니까. 마음껏 해라.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끝만 난다면"이라고 노려봤다.

도진우는 "유치하고 한심한 거 나도 안다. 그런데 내가 뭘 놓치고 있는 지 꼭 알아야겠다. 나도 당신 참을테니까 당신도 참아"라고 했고, 김설아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접시가 떨어지면서 깨졌고, 도진우의 손가락에서 피가 났다. 놀란 김설아가 도진우의 손가락을 보면서 걱정했고, 문태랑의 질투심이 유발됐다. 

김설아가 돌아간 뒤, 도진우와 문태랑 둘이서 얘기를 나눴다. 도진우는 "내가 깨어나서 충격 받았겠다"고 했고, 문태랑은 "깨어나서 다행이다. 안 깨어 났으면 우린 시작도 못했을테니까. 이혼하고 골백번 헤어져도 손만 베어도 달려오는게 부부더라. 아까 못 봤냐?"며 은근슬쩍 자랑했다.

문태랑은 "그러니 잘 좀 하지 그랬냐? 옆에 있을 때. 집착 같고, 오기 같아 보인다"고 했고, 도진우는 "난 지금 그쪽처럼 선택할 수 없으니까 뺏기지 않으려면 뭐라도 해야한다"며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문태랑은 "나랑 설아, 지켜봐라. 당신 아내가 고통스러웠던 만큼, 당신은 뺏기지 않으려고 뭐라도 할 수도 있었지. 아직도 당신만 바라보고 있는 내 동생은 뭐였냐? 아내한테 지치면 내 동생한테 가고, 아내한테 지치면 미안하다 그 한마디면 끝이냐? 두 여자 그만 울려라. 이젠 내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번엔 당신이 울 차례"라고 경고했다.

도진우는 "각오하고 있다. 문태랑 씨가 굳이 말 안 해도. 비열하게 약점 가지고 싸울 생각이면 그 생각 접어라"며 노려봤다.

도진우는 문해랑(조우리 분)에게 "문비서랑 경계가 필요한 것 같다. 회장실로 옮겨주겠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잔인한 거 안다. 그런데 옆에 두는 건 더 못할 짓인 거 같다. 모두에게. 원하는 거 말해라. 다 들어주겠다"고 했다.

문해랑은 "1년을 지켰다. 아니, 내가 1년만 지켰냐? 어떤 마음으로 매일 같이 당신을 기다렸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 차라리 깨어나지 말지, 이럴거면 같이 죽어버릴 걸 그랬다.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했었다. 내가 있어서 숨을 쉬겠다고 했었다. 당신을 사랑하게 내버려뒀잖아"라며 눈물을 흘리며 껴안았다. 문해랑이 도진우를 안고 있는 모습을 홍화영이 목격했다. 

홍화영의 회장실을 찾아온 문해랑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홍화영은 "우리 진우가 다시 너랑 잘해보자고 했냐?"고 물었고, 문해랑은 "아니다. 우리 오빠랑 김설아 씨 얘기"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문해랑은 "나랑 부회장님 괴롭히려고 이용하는 것 같다. 복수하려고 하더라. 안 그래도 힘들어하는데 오빠 존재까지 알게 되면, 자존심 때문에 절대 김설아 씨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홍화영은 "우리 진우도 알고 있다. 단칼에 끊어내라고 기껏 알려줬더니 오히려 부추기는 셈이 됐다. 근데 지금까지 둘이 만나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렇게 아니라고 발뺌들을 하더니, 괘씸한 것들"이라고 했다.

문해랑은 "그럼 두 사람의 관계가 1년 전부터라는 말씀이시냐?"라며 놀랐고, 홍화영은 "친 오빠 아니라고 했지? 고아원에서 입양됐다고. 오빠를 이용해라. 진우한테서 김설아만 떼어내면 된다. 니네 오빠야? 우리 진우야? 네가 선택해라. 뭘 고민하냐? 피 한방울 안 섞인 오빠를 왜 선택하냐? 같이 살 남편을 선택해야지"라고 설득했다. 

김영웅이 사위 도진우를 만나러 인터마켓 회사를 찾아오면서, 구준휘가 김청아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진우는 "너 정말 그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구준휘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도진우는 "이모가 알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걱정했고, 구준휘는 "걔한테 자꾸 끌려간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엄마가 알기 전에 끝낼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도진우는 "왜 하필 설아 동생이냐?"며 난감해했고, 구준휘는 "조금만 더 가보고 끝내겠다"고 얘기했다.

도진우는 장인어른 김영웅과 처제들을 불러 식사 자리를 가졌고, 여기에 구준휘까지 오게 했다. 서로 오는지 몰랐던 김청아와 구준휘는 깜짝 놀랐고, 구준휘는 도진우에게 "재밌어? 재밌냐고? 이게 지금 뭐하는 건데?"라고 소리쳤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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