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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나의 해" '정희' 박지훈, 콘셉트 장인의 당찬 입담 #꽃파당 #워너원♥ [종합]

[OSEN] 기사입력 2019/12/08 19:54

[OSEN=심언경 기자] 가수 박지훈이 '정오의 희망곡'에서 겸손과 건방을 오가는 입담을 펼쳤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박지훈에게 좋은 기사만 가득한 비결을 겸손 버전과 건방 버전으로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박지훈은 "예쁜 사진, 기사를 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는 지훈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은 "아무래도 생긴 게 워낙 잘생기다 보니 사진 찍기 힘드실 수 있는데, 상당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고 감사하다. 예쁜 기사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박지훈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꽃파당'에서 고영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성인 배우로서 첫 작품이었던 만큼,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 이에 박지훈은 "대사 외우는 건 쉬웠는데 워낙 저라는 사람과 고영수라는 캐릭터가 다르다 보니, 연구할 때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고영수와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말도 많고 끼도 많고 생떼 부리는 게 많았다. 제 원래 성격은 낯가림도 있고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 고영수는 약간 까불고 먼저 나서서 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사실 어느 캐릭터든 도전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건 해커 역할이나 악한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박지훈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360'으로 컴백했다. 박지훈은 '360'에 대해 "앨범 중에 0도, 180-도, 360도 콘셉트가 있다. 0도는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 180도는 현재의 저, 360도는 섹시하고 반전된 이미지다. 동명 타이틀곡은 절제된 섹시를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360'의 뮤직비디오는 물 군무 신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지훈은 "제가 너무 하고 싶어서 건의를 드렸다. 회사에서 괜찮겠냐고 물었다. 찍을 때 후회하긴 했다. 너무 추웠다"라고 얘기했다.

해당 앨범의 수록곡 중 '이상해'는 워너원 출신 김재환이 선물한 노래다. 앞서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수록곡 'Young 20'를 AB6IX 이대휘에게 받은 것에 이어, 또 김재환과 작업을 하면서 여전한 워너원 우정을 자랑했다. 

박지훈은 작곡가 이대휘, 김재환의 스타일 차이에 대해 "두 분 다 테이크를 되게 많이 받는다. 재환 형이랑 너무 부르는 스타일이 달라서, 녹음할 때 좀 어려웠다. 이대휘 씨는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테이크를 많이 받아 놓는다. 그중 좋은 걸 딱 쓰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운이 형 곡에 피처링한 적이 있는데, 다음 앨범 때는 성운이 형한테 곡을 받고 싶다"고 말해, 하성운과 컬래버레이션을 기대케 했다. 

박지훈은 쏟아지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지훈은 얼굴을 바꾸고 싶을 만큼 잘생긴 사람이 있냐고 묻는 말에 "저는 저로 하겠다"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박지훈은 캐럴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이문세, 최근 자이언티의 '눈'을 즐겨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명에 대한 질문에 "예명은 없었다. 원래 박지훈으로 가려고 했다. 회사에서 시켰으면 했을 것 같긴 하다. 같은 이름이 워낙 많으시다"라고 답했다. 

박지훈은 라디오 DJ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훈은 "심야 라디오 DJ를 정말 해보고 싶다. 김신영의 자리는 원하지 않는다. 연락달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무슨 직업을 택했겠냐는 질문에 "육상을 했었다. 운동 쪽으로 갔거나 게임 쪽으로 갔을 것 같다. 제가 어제 확인해본 바로는 총 게임이 있는데, 총 합쳐서 1019시간을 했더라"고 말해 DJ 김신영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열일'했던 2019년을 뒤돌아보며 "많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DJ 김신영이 건방 버전을 요청하자 "상당히 좋았다. 이번 한 해는 저의 해였다고 생각한다. 예상했다. 별 거 없다. 이런 거 좋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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