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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대박' 현대·기아 SUV 명가 됐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0 경제 3면 기사입력 2019/12/09 18:47

올해 미국에서 팔린 현대·기아차 중 절반 이상은 SUV로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현대)와 텔루라이드(기아)가 고속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양사가 미국에서 판매한 신차 120만7171대 중 SUV는 66만8328대로 55.4%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 합계 SUV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6년 전인 2013년 양사의 SUV 비율은 30.9%였다.

특히 현대차의 비중 증가가 눈에 띈다. 2013년 18.2%에 불과했던 SUV 비중이 올해 51.9%로 치솟았다. 반면 기아차는 이미 2014년 50%를 돌파한 ‘SUV 명가’로 11월까지 59.4%까지 상승해 올해 60% 돌파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 기간 33만3452대의 SUV를 판매했으며 월간으로는 최근 5개월 연속 60%를 넘어서기도 했다. 기아차도 11월까지 33만4876대로 연간으로 보면 34만1567대를 판매한 2016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017년 SUV 모델이 싼타페와 투싼 둘 뿐이었지만 지난해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추가했고 올해는 팰리세이드와 베뉴를 더했다. 기아도 2016년 쏘렌토, 스포티지, 쏘울 3종으로 영업하다가 2017년 니로에 이어 올해 텔루라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동차 업계는 특히 올해 선보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약진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팰리세이드는 6월 투입돼 6개월 동안 2만3082대가 팔렸고 지난달에는 5000대를 넘었다.

텔루라이드는 2월 소개돼 5만2108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기아차의 SUV 판매 비중도 크게 높혔다. 텔루라이드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20년 올해의 SUV’에 뽑히기도 했다. 두 모델은 나란히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내년에도 새로운 SUV 모델들이 선보인다. 기아는 1분기에 소형 SUV 셀토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제네시스의 럭셔리 SUV GV80도 라인업에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팰리세이드가 카스닷컴 선정 3열 좌석 SUV 중 최고로 꼽혔다고 9일 전했다. 팰리세이드는 충돌 테스트, 안전 장치, 가족을 위한 편의성 등의 항목에서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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