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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출마 그레이스 유…흑인 교계 표심 끌어안았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1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12/10 19:56

LA시의원 두번째 도전
목사들도 "민심 아는 적임자"

LA시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가 흑인 교계 지지를 얻었다. 10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흑인 여성이 유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시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가 흑인 교계 지지를 얻었다. 10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흑인 여성이 유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80여일 남은 선거기간 주민들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LA시의회 선거 10지구에 출마한 그레이스 유 후보(48)는 10일 한인타운 남서쪽 흑인 중심가의 선거 사무실(4305 Degnan Bl.) 인근 리머트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크레이그 워샴·나주마 스미스-폴라드·피트 왓츠·마비스 데이비스 목사 등 이 지역 흑인 성직자들 지지를 확보했다.

10지구내 흑인 유권자 비율은 39%로 라틴계 28%·백인 22%·아시안 12%에 훨씬 앞선다. 유 후보는 기존 토박이 흑인들이 날로 뛰어오르는 렌트비 때문에 정든 지역을 떠나고 인종 구성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소수계 목소리를 더 철저히 듣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흑인 의원들이 그동안 현실에 안주하며 주민 목소리를 외면했고 지역이 낙후됐다. 새 얼굴인 내가 앞장서 변화를 추진할 터”라고 공약했다.

흑인 목사들 역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유권자에 다가가는 그레이스 후보가 시의원 최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10지구는 한인타운 노른자위를 포함하고 있다. 타운 3분의2가 속했으며 한인 등록 유권자만 1만명 이상이다. 리머트 파크에는 1만3000여명 흑인 유권자가 거주한다. 유 후보 맞상대는 베테랑 정치인인 마크 리들리-토머스로 꼽힌다.

“한흑 갈등이란 말은 이제 사라졌다”고 말한 그레이스 유는 “내년 3월 예비선거에서 2위에 오른뒤 11월 결선에서 15% 이상의 흑인표를 받아 당선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4년만에 두 번째 시의원 도전에 나서는 유 후보는 “한인들도 직접 투표하고 홍보해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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