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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호흡 신뢰"..'간택' 진세연X김정민 감독, 사극 믿보 조합의 탄생 [현장의 재구성]

[OSEN] 기사입력 2019/12/12 00:18

[OSEN=지형준 기자]배우 도상우, 김민규, 진세연, 김정민 감독, 이열음, 이시언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진세연과 김정민 감독이 '간택'으로 재회했다.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 바람대로 전작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며, 믿고 보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쏠린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정민 감독,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이 참석했다. 

'간택'은 국혼식 당일 왕비가 총격을 받고 즉사한 후,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이 목숨을 건 경합을 벌이며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다. 

김정민 감독은 '간택'에 대해 "살해당한 쌍둥이 언니의 복수를 위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간택에 참여하는데 왕을 사랑하게 되면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인물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김정민 감독은 지난해 5월 종영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을 연출했고, 진세연은 윤시윤과 함께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대군'은 최고 시청률 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사극으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간택'은 이미 함께 성공을 맛본 김정민 감독과 진세연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두 사람의 조합이 '대군'의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린다. 

극중 진세연은 비밀을 쥐고 왕비가 된 여인 강은기, 정보를 하고 파는 상점의 주인장 강은보로 분한다. 강은기는 왕비로 발탁되자마자 괴한에게 목숨을 잃고, 강은보는 언니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두 번째 왕비가 되고자 한다.

진세연은 '옥중화' '대군'에 이어 '간택'까지 출연하며, 벌써 세 번째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사극은 연기부터 촬영 과정까지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진세연이 '간택'을 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바로 김정민 감독에 대한 믿음이었다.

진세연은 "이번 작품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이다. '대군' 때 너무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좋은 작품이 나왔다. 당시 함께했던 호흡이 있기 때문에 '대군'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김정민 감독도 '대군'에서 형성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세연에게 출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대군'의 좋은 결과나 좋은 호흡 덕분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진세연 씨가 주인공을 하는 것은 너무나 바랐던 부분이다. 단지 배우 본인이 사극을 계속 해야 하니까 꺼려지지 않을까 좀 염려했다. 그런데 저희 작품을 선택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진세연과 김정민 감독은 전작에서의 호흡을 '간택'에서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였다. 이들이 자신한 호흡은 다른 배우들이 전하는 현장 분위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극중 강은보의 상대 역 이경을 맡은 김민규는 진세연에게 촬영 중 어떤 도움을 받았냐는 질문에 "붙는 신이 있으면 항상 세연 씨가 하는 말이 있다. '꿀꿀꿀'이라고 하는데, 눈에서 꿀 떨어지게 하라고 하는 말이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세연은 "아무래도 나이대가 비슷하니까 편했다. 서로 의지가 되고 어땠는지 물어보기도 편했다.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대군이자 강은보를 사랑하는 인물 이재화로 분하는 도상우는 첫 사극 도전이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덕분에 부담감을 덜어냈다고. 도상우는 "첫 사극이라서 부담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좋은 배우분들이 많아서 연기를 편하게 했다. 사극 현장이 힘들고 지치는데, 세연 씨나 민규 씨는 항상 웃는 얼굴로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줬다. 연기할 때도 호흡이 되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정민 감독은 '간택'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전했다. 김 감독은 "'대군'이 잘돼서 이번에도 잘되면 좋겠다. 기대하는 요소가 있으니까, 잘하면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시청률에 대해서 일희일비 안하는 편이다. 다만 '간택'의 목표는 '대군'의 최고 시청률 5.6%을 넘어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정민 감독의 바람대로 '간택'이 '대군'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이로써 김정민 감독과 진세연이라는 믿고 보는 사극 조합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간택'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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