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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버지니아 사로잡다

80년대 추억, 원더우먼 1984
랜드마크 쇼핑몰 등 워싱턴 지역 곳곳서 촬영

알렉산드리아 랜드마크 몰에서 촬영된 원더우먼

알렉산드리아 랜드마크 몰에서 촬영된 원더우먼

영화 ‘원더우먼 1984’의 첫 트레일러에서 한인들에게 익숙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랜드마크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랜드마크 쇼핑몰은 1980년대 버지니아 애난데일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올드타이머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이다.
트레일러 속의 영화 배경에는 또한 워싱턴D.C. 조지타운과 컨스티튜션 애비뉴, 워터게이트 호텔과 그 주변 등이 등장한다.

제작사 관계자들은 1980년대 워싱턴 지역의 명소를 재현하고 배경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추억하는 주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워싱턴 지역과 연고가 깊은 DC 필름스가 제작하고 페티 젠킨스 감독과 주인공 갤 가돗(34세)이 호흡을 맞춘다.
원더우먼 역의 가돗은 이스라엘 국적의 배우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에 등장한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영화에는 원작의 요소들도 상당히 많다.
원더우먼의 머리띠 던지기는 물론 ,황금 독수리 갑옷, 투명 비행기 등도 컴퓨터 그래픽의 힘입어 현실감이 극대화됐다.
랜드마크 쇼핑몰은 2017년 1월 대규모 재개발을 위해 문을 닫았으며, 제작사가 전체 쇼핑몰을 세트장 삼아 촬영해 스펙터클한 장면을 더욱 많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마크 쇼핑몰은 현재 실외로 개방된 주상복합 건물로 개조 중으로, 상가건물은 모두 31만7천 스퀘어피트, 콘도 400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화는 내년 6월 개봉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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