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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빌 K마트 부지에 ‘주상복합’ 추진

한인 도매상 밀집 지역 13에이커 규모
과거에도 재개발 논의, 성사된 적 없어

애틀랜타의 한인 도매상들이 밀집한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해당 부지는 수년간 주상복합 건설 논의가 이어졌으나 한 번도 성사된 적은 없다.

9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과거 K마트가 있었던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5597 Buford Hwy) 내 13에이커 부지의 재개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 부지는 제일IC은행 뒤편으로, 인근에는 한인 도매상들이 많다.

부동산 개발업체 인시그니아LLC가 제안한 ‘로터스 그로브’(Lotus Grove) 라는 이름의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1억 1600만 달러를 투자, 임대 주택과 97개 룸 규모의 힐튼 브랜드의 호텔, 2만 2000스퀘어피트(sqft)의 푸드 홀, 그리고 7만 3000sqft 규모의 소매상점과 오피스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부지는 과거 K마트가 앵커 테넌트로 입점했으나, 10년째 비어있다.

루크 호우 시 경제개발국장은 “13에이커 부지의 재개발 공간은 도라빌 소재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서 가장 큰 재개발 기회”이라고 언급했다.



인시그니아 측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는 다문화 권 식당과 다양한 음식 등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라면서 성공적인 재개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옛 GM 공장부지 재개발 사업과 함께 도라빌 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다만 실제로 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 부지는 지난 2015년에도 주상복합 개발이 추진됐으나 무산됐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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