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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20년 청사진’ 나왔다

ATL, 274억불 규모 장기계획 수립

애틀랜타 교통공사(ATL)는 13일 향후 20년에 걸쳐 274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중교통 개선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 계획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13개 카운티의 전철(MARTA) 노선과 급행버스 운행을 확충하는 192개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해당 카운티는 귀넷, 체로키, 클레이튼, 캅, 코웨타, 디캡, 더글러스, 파이예트, 포사이스, 풀턴, 헨리, 폴딩, 록데일 카운티 등이다.

마르타는 지난 2000년 이후 노선 신설이 없었고, 메트로 지역의 교통 체계는 더 혼잡해졌다. 텍사스 A&M 교통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통근자들은 2017년 기준 교통 체증으로 평균 77시간을 도로에서 낭비했다.

ATL 이사회의 연례 보고서에는 지역 통근자 가운데 4%만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82%는 혼자서 차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중교통 이용객은 1억2500만 명으로 2015년 이후 13% 감소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리는 게 이 프로젝트 목표라고 ATL은 밝혔다.



ATL 이사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철도나 고속버스 환승역 반 마일 이내에 일자리 총 42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약 39만4000명의 저소득층 및 소수민족 가구, 자동차가 없는 가구 등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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