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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대책 시급한 '저출산'

서효원 / LA
서효원 / LA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3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9/12/12 19:06

국가든 가정이든 종족이 많아야 발전하면서 이어진다. 국가와 가정을 자연과 비교해 볼 때 국민의 수나 자손이 줄어드는 것은 일종의 도태다.

선진국가에서는 출생률이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문명 국가에서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자살률에 이어 저출산율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지기 싫어하는 한국민의 근성(?) 때문인지 자살자도 많고 출산을 기피하는 국민들도 늘고 있다.

왜 한국사람들은 자살을 많이 하고 아기 낳기를 거부하는 것일까. 많은 학자들이 ‘살기가 힘들어서’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한국이 가장 살기 어려웠던 시절은 언제인가. 6·25 전쟁 직후다. 나는 그때 먹을 것도 없고 직장도 없었지만 결혼해서 아이 셋을 두었다.

지금의 한국과 예전의 한국을 비교할 때 어느 때가 더 살기가 좋았나 자문해 본다.

한국과 선진국 여자들이 아기를 낳지 않는 것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결과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동물이나 식물은 환경이 여의치 않거나 위험을 감지하면 후손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인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어떤 위험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 위험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인구가 줄어든다는 점이다. 국가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국가에서 인구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반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들에서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서둘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지구상에서 한국인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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