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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수퍼셔틀' 운행 중단…우버·리프트 등에 밀려

내년 1월1일부터 중단

LA국제공항(LAX)의 고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던 ‘수퍼셔틀(Super Shuttle)’이 내년 1월 1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수퍼셔틀은 12월31일까지는 예약을 받지만 내년 1월1일 부터는 서비스 예약을 받고 있지 않다.

수퍼셔틀은 지난 1983년부터 LA국제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최근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요 서비스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버뱅크, 새크라멘토, 볼티모어, 미니애폴리스 등 많은 도시에서도 운송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의 루시 버그도프 대변인은 “수퍼셔틀은 지난 11월30일자로 수퍼셔틀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A국제공항의 수퍼셔틀 이용객은 지난 2016년 상반기와 비교해 3분의 2나 줄었다. 반면 우버와 리프트 이용객은 2배 이상 늘었다.

기자가 12일 수퍼셔틀 웹사이트에 들어가 내년 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LA한인타운에서 LA국제공항까지 온라인 예약을 시도했지만 역시 “죄송합니다.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대해 이용 가능한 차들이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LA타임스는 수퍼셔틀 예약 담당자에게 폐업을 하는 거냐고 묻자 “예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수퍼셔틀은 지난 11월 보험 관련 문제로 잠시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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