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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 "앞으로 경기 어둡다"…전망지수 7분기 연속 하락

무역정책·제조업 부진 원인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경기 전망이 7분기 연속 내리막을 나타냈다.

미국 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이 회원 14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올해 4분기 ‘CEO 경기전망 지수’는 76.7로 전분기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조사가 시행된 2002년 이후 평균치인 82.7을 밑도는 것이자, 지난해 2분기(111.1)부터 7분기 연속으로 내리막을 보인 것이다.

매분기 발표되는 이 지수는 CEO들의 매출, 설비 투자, 고용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6개월간 미국 경기 전망을 보여준다.



지수 범위는 -50부터 150까지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BRT는 성명에서 “CEO들은 무역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미국 제조업 부문의 둔화에 직면해 여전히 신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 CEO들은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한편 고용과 설비 투자는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BRT 회장을 맡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몇몇 정책 영역에서는 진전이 있었지만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협정에 있어선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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