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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남북대사 LA서 만난다…LA한인회 한반도 포럼 개최

연방의원 16명도 초청 토론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포럼을 처음 개최한다.

12일 LA 한인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미 관계에 대한 민간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16명의 연방하원의원 및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 조현 유엔주재 한국대사 등을 초청해 내년 2월21일 한반도 평화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대 400여명 참석 규모의 이번 포럼은 센츄리시티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라 전 회장은 “재외동포들의 염원과 달리 평창올림픽 이후 한국·북한·미국 3국의 관계는 가장 경색돼있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한인회는 민간 차원에서의 3국의 고착상태를 풀어나갈 작은 실마리라도 찾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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