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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취임

유석찬 차기회장, “달라스 한인회, 한인사회 위한 강력한 울타리, 든든한 보호막, 성장의 받침대 될 것”

달라스 한인회기를 이양 받은 제 37대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달라스 한인회기를 이양 받은 제 37대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신임 회장단을 발표했다.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신임 회장단을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수고한 제 36대 박명희 회장(앞줄 가운데)과 회장단 임원 및 이사진

지난 1년간 수고한 제 36대 박명희 회장(앞줄 가운데)과 회장단 임원 및 이사진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10일(화) 수라 대연회장에서 2019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제 37대 유석찬 차기 회장 및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제 37대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지난 11월 9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후보가 없어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회장 선출의 건을 달라스 이사회에 이관시켰다.

이에 따라 달라스 이사회는 11월 15일(화) 오후 6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총 58명 중 40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사회는 유석찬 34·35대 전임 회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해 4명의 선거위원을 제외한 36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32명, 반대 2명, 기권 2명 등 압도적인 지지로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차기 회장을 확정했다.



유석찬 차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애정으로 인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유 회장은 "북텍사스 한인사회를 미주 한인사회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각오로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의 시작을 알리려 한다. 달라스 한인사회는 13만의 인구 급증과 경제성장 등으로 인해 주류 사회로부터 주목을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달라스 한인회는 이민자의 애환을 어루만지는 강력한 울타리, 든든한 보호막, 성장의 받침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우리 모두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며 2020년 인구센서스, 미 대통령선거, 지방선거에서 달라스 한인회가 구심점이 되어 한인 정치력 신장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석찬 차기 회장은 "한인회장의 권위 대신 책임을 선택할 것이다. 함께함의 기적, 동행의 위대함을 달라스 한인동포 모두가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제 37대 달라스 한인회 신임회장단은 분과별로 대외협력 전영주 수석부회장, 대내협력 유종철 수석부회장, 행정정무 김성한 수석부회장과 차세대 백경덕 수석부회장 및 손현호, 박길자, 이경철, 인국진 부회장 등이 선임했다. 이외 부회장단은 2020년 신년하례식을 기점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37대 달라스 한인회 감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강 씨와 김미희 씨가 추천되어 참석인들의 동의와 제청 이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제 36대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1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명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막중한 달라스 한인회장으로 추대되어 동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감사하다" 며 "지난 동포들과 함께 했던 모든 과정들이 즐거웠다. 아쉽고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늘 격려해주시고 아낌없던 도움과 협력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임사에 앞서 36대 한인회 임원단과 달라스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류사회 시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공로장 증정이 있었고, 이임사 후 한인회기 이양식과 함께 박명희 직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이후 36대 박명희 회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와 더불어 37대 유석찬 차기 회장 취임 축하에 대한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전직 한인회장단협의회 오용운 회장,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전직 회장 10명이 참석해 37대 한인회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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