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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달라스, 살인사건 집중 분포

‘사우스 달라스 내 한인 상인들도 불안감 증폭’

달라스 다운타운 외곽과 사우스 달라스 내 살인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NBC DFW 가 보도했다.

달라스 경찰국이 발표한 2019 살인사건 발생 지역 [출처=달라스경찰국]

달라스 경찰국이 발표한 2019 살인사건 발생 지역 [출처=달라스경찰국]

달라스 경찰국은 최근 달라스 시와 인근 도시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 200건에 대한 지역 분포도를 발표했다.

달라스 경찰국이 발표한 살인사건 지역 분포를 보면 달라스 타운타운에서 동쪽과 남쪽에 살인사건이 주로 발생하고 있고, 반면 달라스 북쪽 지역 및 인근 도시의 살인 사건은 적은 것으로 나타난다.

사우스 달라스 지역은 한인들이 운영하는 뷰티서플라이 소매점을 비롯해 다양한 스몰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어 한인 상인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한인 상인들은 최근 증가하는 총기 및 도난 사고에도 신경이 곤두서 있는 실정이다.

의류소매점을 운영하는 한 한인은 "같은 몰 안에 상점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전에 비해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어 불안하다"고 최근 증가하는 범죄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사우스 달라스 지역에 잦은 총기 사고 등을 이유로 '패밀리 달러'가 철수를 결정하는 등 주민들이 진통을 겪고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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