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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기내 응급환자 한인 부부가 살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12/13 22:51

파동한방병원 한청수 원장
응급 진료로 의식 되살려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한청수 원장(오른쪽)과 승무원이 쓰러진 여성이 의식을 되찾도록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한청수 원장 제공]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한청수 원장(오른쪽)과 승무원이 쓰러진 여성이 의식을 되찾도록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한청수 원장 제공]

인천발 LA행 여객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한인 한의사 두 명이 조치에 나서 환자 의식을 돌아오게 했다.

LA 한인타운에 있는 ‘파동한방병원’ 한청수 원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떠난 아시아나항공 OZ 204편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알리는 ‘닥터콜(doctor call)’ 안내방송이 시작됐다.

LA국제공항 도착 2시간을 앞둔 해당 여객기에서 30대 한국 여성이 저호흡증과 의식저하에 빠진 것. 승무원은 환자 응급진료 및 치료가 가능한 의료진을 급히 찾았다.

한청수 원장은 아내 김선겸 원장(큐바이오 한방 크리닉)과 함께 응급환자 진료에 나섰다. 이들은 환자를 기내 바닥에 눕게 한 뒤 맥진과 문진에 나섰고, 환자가 저호흡증에 빠지고 체온이 떨어진 사실을 파악했다.

한청수 원장은 “마침 왕진가방을 기내에 갖고 타 침을 놓았고 30분 후 환자 의식이 돌아왔다. 아내는 환자 팔 등을 지압해 체온을 되찾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선겸 원장은 “항공 사무장과 승무원이 침착하게 대처해 환자 치료를 잘 할 수 있었다. 기내에서 환자를 도울 수 있어 우리 부부에게도 기억에 남을 경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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