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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x오민석, 이혼 후 알게 된 진심..재결합 될까? [어저께TV]

[OSEN] 기사입력 2019/12/15 13:53

[OSEN=박소영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오민석이 서로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됐다. 9년간 같이 산 부부였을 땐 몰랐던 속내를 이혼한 후에야 눈물로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도진우(오민석 분)는 전 부인 김설아(조윤희 분)를 좋아하는 문태랑(윤박 분)을 찾아가 “내가 누워있을 때 둘이 뭘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마음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태랑은 “당신 곁을 떠날 생각 없던 설아는 당신 어머니 때문에 억지로 쫓겨났다. 그쪽이 깨어났으니 이제 겨우 한 걸음 내딛은 것”이라며 김설아에 대한 직진 신호를 끄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진우는 “한 걸음 더 딛지 말라. 아내한테 나도 쫓겨난 기분이니까. 우리는 9년을 함께했다. 난 아내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그걸 그쪽이 가로막고 있다. 우정이든 사랑이든, 그쪽은 내가 잠든 사이에 설아를 빼앗아간 파렴치한 인간일 뿐”이라며 “설아는 아이를 원했다. 아이만 있었어도. 후회가 돼서 미쳐버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순간 김설아에게 전화가 왔다. 도진우는 당장 그를 만나러 갔고 문태랑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김설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회사에는 도진우의 비서이자 불륜녀인 문해랑(조우리 분)이 있기 때문. 문해랑은 김설아를 무시했지만 뒤늦게 온 도진우는 김설아 편에 섰다. 이혼했지만 재결합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김설아는 완고했다. 그는 도진우가 자신의 막내 동생인 김연아(조유정 분)에게 10억 원의 계약금을 주자 “여전히 돈이면 다냐”고 화냈다. 도진우는 “이혼해도 당신은 내 전 와이프다. 부정하고 싶어도 김설아 옆엔 도진우가 꼬리표처럼 붙을 거다. 우린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김설아는 차갑게 돌아섰고 도진우는 그 돈으로 가족들을 챙기라고 했다. 김설아는 “이렇게 할 수 있는 걸 9년 동안 왜 한 번도 안 했냐. 당신 우리 가족 없는 취급했잖아. 당신은 무심한 게 아니라 나랑 우리 가족을 무시한 거다. 당신은 나 때문에 외롭겠지만 나도 당신 때문에 외로웠다. 그래서 난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어”라며 오열했다. 

도진우는 다시 한번 김설아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닫고 계약금 문제를 정리했다. 그러나 그의 엄마인 홍화영(박해미 분)은 흔들리는 아들이 못마땅했다. 게다가 김설아가 문태랑과 같이 있는 걸 보자 집으로 그를 불렀다. 그리고는 “내 아들에게서 떨어져. 두 번 다시 회사에도 얼씬거리지 마라. 네가 누구 집 며느리였다는 걸 세상에 다시 상기시키려는 거냐”며 가족들의 앞날을 두고 협박했다. 

이에 김설아는 “진우 씨 저한테 남편이었다. 누워 있는데 제가 어떻게 위자료를 받냐. 어머니 때문이라도 저 이 집으로 안 돌아온다. 치욕스러워서 못 온다”고 받아쳤다. 뒤에서 이 말을 듣게 된 도진우는 “여보 내가 잘못했다. 난 몰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 나는 당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 식대로 당신을 사랑했다. 내가 다 잘못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혼 후에야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된 김설아와 도진우다. 둘의 재결합을 바라는 시청자들로서는 더욱 뭉클한 엔딩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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