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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관련 범죄] “좀도둑들 주요 표적은 한인"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12/16 21:25

송년기획 : 2019년을 돌아보며 <1> 통계로 본 LA 한인 관련 범죄

올해 범죄 피해 거의 절반
가해 한인 범죄자도 27명
폭행·음주운전 입건 많아

2019년이 저물어 간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인 사회 주요 이슈들과 한인 관심사들을 돌아보며 한 해를 정리해본다.

올 한해 LA서 발생한 범죄사건의 한인 피해자는 총 77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인 가해자는 27명으로,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28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LA시장실이 제공한 LA 경찰국(LAPD) 범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발생한 범죄의 한인 피해자들을 집계했다.

LA서 발생한 범죄 피해자는 총 20만6824명이었다. 그중 피해자 인종별(VictDescent) 항목을 통해 분류해보면 한인(Korean)은 774명으로, 전체 0.4%를 차지했다. 반면 LAPD 체포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한인 가해자(Descent Code-Korean)는 27명이었다. 이중에서는 가중 폭행(aggravated assault) 혐의로 체포된 한인이 5명으로 제일 많았고 그 밖에 음주운전이 3명, 단순 폭행·사기·마약 각 2명, 차량 절도·강도·무기 소지 등 각 1명 순이었다.

<표 참조>

한인 피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는 피해 금액 950달러 이하의 ‘일반 절도(Theft -Plain)’였다. 총 122명(16%)의 한인이 피해를 봤다. 뒤이어 차량 내 절도(Burglary from Vehicle·118명)와 950달러 이상의 대형 절도(Theft-Grand·72명)가 각각 잇따르면서 절도로 인한 피해만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강간과 같은 강력범죄부터 음란 문자 및 전화, 문서 위조 사기 등 다양한 범죄에 한인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종별로 봤을 때 특정 아시안 피해자 중에서는 한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아시안(Other Asian, 5397명)을 제외하고 한인이 7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계(326명), 중국계(255), 일본계(115) 등 뒤를 이었다. 전체에서는 히스패닉 피해자가 6만 88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백인(4만6172명), 흑인(3만 1438명) 순이었다.

지역 경찰서 중에서 한인 피해자가 가장 많이 집계된 곳은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였다. 총 489명이 확인됐다. 이어 LA다운타운을 관할하는 센트럴 경찰서(58명), 윌셔 커뮤니티 경찰서(41명), 램파트 경찰서(39명) 순이었다.

장소(PremisDesc)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Muti-Unit Dwelling)에서 158명의 범죄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중 신원 도용 관련 범죄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리(120명), 단독주택(106명), 주차장(61명), 횡단보도(54명) 순으로 많았다. 이외 차고, 식당, 술집, 마켓, 스파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범죄가 발생했다.

성별로 봤을 땐 한인 피해자 중 남성 377명, 여성 397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령대로는 30대(194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193명), 40대(128명) 등 순이었다. 특히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피해자 중 절반가량은 무단침입(Trespassing, 5명), 아동학대(2명) 등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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