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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인턴책 출판 기념식

워싱턴지역 학생들
‘위안부, 새로운 시각’ 출판

워싱턴지역 학생들이 2년 가까이 정신대 문제를 연구, ‘위안부, 새로운 시각’ 서적을 출판했다.

20일 우래옥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이정실 정신대 문제 대책 위원회 회장은 “학생들이 논문을 쓰는 게 쉬운일은 아니었다”며 “지난해 봄부터 20여 명의 학생들이 내셔널아카이브 등에서 자료를 조사하며 연구를 시작했는데, 과정이 어려워 몇 명만 남았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캐런 키 개매라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은 “진실을 연구한 이 책은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연구를 마치고 소중한 책을 낸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현숙 워싱턴희망나비 대표, 이기훈 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등도 축사했다.
서적 제작에 참여한 조나단 김은 듀크 의과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정대위 활동에 참여했다. 명문 데이빗슨칼리지를 졸업하고 최근 의대생이 됐다. 예일대 재학중인 크리스토퍼 성은 대학생 때 정대위 활동을 시작했다. 메릴랜드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민서는 고등학생 때부터 정대위에 참여했다.

웨스트스프링필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최유니 학생은 미래에 인권 변호사가 되는 꿈을 갖고 있다. 조이 김은 몽고메리 블레어고등학교에 재학, 중학교 때부터 정대위 활동에 참여했다.


노스웨스트고에 다니는 제니 장은 십대들에게 정신대 이슈를 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토마스우튼고 재학생 서지훈은 더욱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다.

노스웨스트고에 재학중인 예나 소쑤 학생은 어머니를 통해 정신대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성인권과 윤리에 관심이 많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 알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하얀도 서적 제작에 참여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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