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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처음에는 그랬죠, 탈북민 가정 함께 도와요”

21일 엔키아선교회 등
탈북민과 함께 송년회

지난 21일 용수산식당에서 열린 탈북민과 함께 하는 송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 용수산식당에서 열린 탈북민과 함께 하는 송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탈북민들은 우리 가족입니다.”

대한민국역사 지키기운동본부와 엔키아 탈북자 선교회가 공동으로 지난 21일 용수산식당에서 2019년 유난히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탈북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탈북민 가정 초청 송년 감사예배'를 열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12가정에게 지원금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이번 탈북민 가정 후원은 한기형 목사(하늘문 교회), 이병만 장로(미주한인재단 LA 회장), 조선환 장로(일천만가족 위원회 이사장), 임혜빈(FACE 회장), 김회창 목사(남가주 기독예비역선교회), 주광옥 집사(주광옥 합창단) 등이 나섰고 이외 대한민국역사 지키기운동본부의 김순희 회장 등 임원진이 5가정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한명은 “탈북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이 오히려 한국보다 낫지 않다”며 “하지만 한인사회가 탈북민들을 동족으로 품어주며 베풀어 주는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엔키아 탈북민 선교회의 김영구 목사는 “도움을 줘야할 어려운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특히 탈북민들이 미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남북통일을 위해 미주 한인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탈북민들이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돕고 싶은 한인들의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310)404-6219(엔키아선교회)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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