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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간 화합·커뮤니티 서비스를 최고로”

2020년 이렇게 뛰겠다
(1)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
이형숙 회장 집행부 출범

2020년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의 이형숙 회장 집행부가 출범했다. 왼쪽부터  소승현 사무총장, 김명종 수석부회장, 신서영 건강엑스포준비위원장, 이형숙 회장, 고동호 부회장.

2020년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의 이형숙 회장 집행부가 출범했다. 왼쪽부터 소승현 사무총장, 김명종 수석부회장, 신서영 건강엑스포준비위원장, 이형숙 회장, 고동호 부회장.

“올해 연세대 총동문회의 목표는 동문 화합과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이형숙(간호학과 64학번) 동문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남편인 이하성(의과 62) 박사가 남가주동문회장(2000년), 미주 총동문회장(2003년)을 뒤에서 도운 경력이 있다. 굳이 비유하자면 빌 클린턴 재임후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 격이다. 하지만 이박사의 은퇴후 수필가와 여행저술가로도 활약, 감각이 살아있어 첫 부부 동문회장에 도전했다.

이형숙 회장은 “동문회가 할 수 있는 일이 항상 한계가 있다"며 “대내적 대외적으로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 동문회가 시행한 활동만으로도 1년이 빨리 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대내적 활동은 동문들의 더 많은 참여와 활약이다. 3월초 2박3일 일정으로 카탈리나와 멕시코에 크루즈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미국 이민자로 정착한 얘기부터 미래를 기약하는 얘기까지 풀어놓게 된다. 두번째는 샌프란시스코 오케스트라 연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지휘자인 김은선 동문이 올해 바로 나서지 않겠지만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누리는 행운을 동문들이 함께하게 된다. 또한 9월에는 한국의 연고전을 참관하는 한국단체 여행도 계획하고 있다.



대외적 활동도 주목을 끌만하다. 우선 6월 연세대 음대 관현악단의 이벨극장 공연을 유치해 한인사회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되고 9월 중순에는 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남가주연세콰이어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구축된 새 동문 정착사업에도 힘을 쏟게 된다.

김명종 수석부회장은 “특히 동문회에 들어오는 새로운 동문들의 정착에 큰 역할을 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원 수가 1500여 명에 이르는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의 비중은 남가주는 물론, 전세계 어느 동문회에 비교해도 남다르다. 일단 규모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더욱이 최근 3년간 열린 송년 모임에 매번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가해 한인타운에서는 장소를 찾기 어렵다.

연세 총동문회의 자랑인 산하 단체로 남가주 연세콰이어, 여자 동문회, 축구부, 골프회, 산악회, 와사연(와인을 사랑하는 연세인들의 모임), 연우회, YG CEO 등이 있고 독서클럽, 미술클럽, 클래식 음악클럽 등 소규모 취미 모임도 가동 중이다. 2000년대 학번이 중심이 된 ‘영이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총동문회 차원에서 도울 것은 도울 예정이다.

이외 동문회는 3월 산악회, 4월 총장배 골프, 5월 원로선배 초청 오찬, 6월 AFUAA골프대회, 7월 야유회, 10월 정기연고전 및 합동야유회, 12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문의: (213) 344-5698, info@yonseinsc.com, www.yonseinsc.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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