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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통근자들 허리 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1/0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1/05 15:26

교량·터널 톨비 일제히 인상
카풀 할인 서비스는 1년 연장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과 터널 등에 설치된 톨게이트 통행료가 5일 일제히 인상됐다. 이에 따라 뉴욕시에 직장을 갖고 있는 통근자 등 해당 시설 이용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는 5일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아우더브리지 크로싱 ▶쾨텔스브리지 ▶베이욘브리지 등에 설치된 톨비를 차량이 몰리는 피크아우어와 오프-피크아우어에 따라 10% 정도 올려받기 시작했다. 현재 이지패스 시스템에서 피크아우어는 평일(월~금)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오후 4시부터 8시, 그리고 주말(토.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사이다.

구체적인 인상 내용은 현금을 내거나 우편납부의 경우(피크아우어와 오프-피크아우어 차등 적용 없음) 예전에 15달러인 톨비는 16달러로 오른다.

그러나 이지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피크아우어는 12달러 50센트에서 13달러 75센트로 오르고, 오프-피크아우어 시간대는 10달러 50센트에서 11달러 75센트로 인상된다.

한편 중단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카풀 할인제도는 기존의 3명 이상 탑승 시(사전 온라인 등록 필요) 6달러 50센트에서 7달러 75센트로 인상된 상태로 적어도 내년까지는 유지된다.

최초 뉴욕뉴저지항만청은 올해 1월 5일부로 해당 서비스를 폐지할 예정이었지만 뉴저지주 정치인들이 “뉴욕시에서 일하는 뉴저지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며 거센 반대운동을 벌여 당분간 톨비만 소폭 올려 유지하기로 됐다. 일부 정치가들은 카풀 할인제도가 폐지되면 뉴욕으로 출근하는 뉴저지 주민들은 연간 2175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된다고 주장.

이와 함께 뉴욕뉴저지항만청이 관리하는 각종 교통시스템 이용비용도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단계적으로 오르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 거주자들은 그 동안에 한 달에 3번 이상 톨을 사용하면 할인혜택(1회 6달러88센트)을 받았으나 한 달에 10번 이상 톨을 이용해야만 거주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됐다.

또 택시와 우버 등을 이용해 공항을 이용할 때도 비용을 내게 됐다. 존 F. 케네디 공항과 라과디아공항, 뉴왁공항에서 택시 운전자가 승객을 태울 때 4달러를 내야하고, 우버 등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자들은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 모두 각각 4달러씩을 부담하게 됐다. 존 F. 케네디 공항과 뉴왁공항 등에 설치된 에어트레인 이용 요금은 5달러에서 7달러 25센트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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