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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언어교육 강화 위해 뭉쳤다

UC버클리‘한국어 살리기’… 아태 그룹과‘APIEL’결성
19일 첫 포럼, 피오나 마 주의원 등 참석 예정

지난해 UC버클리 한국어 강좌 축소 계획이 발표된 뒤 강좌 살리기에 주력했던 이 학교 학생들의 모임 ‘한국어 살리기(Save Korean)’가 UC버클리내 다민족 언어 교육 강화를 위한 지역 연대 모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국어 살리기(Save Korean)’측은 18일 아태계열 다민족 학생 및 차이니즈․재패니즈․타갈로그 및 동남아 언어권 지역 단체들과 연합, ‘APIEL(Asia Pacific Islander Education & Language) NOW!’라는 모임을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연대 모임은 다민족 언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를 통해 지난해 주 교육 예산 삭감에 따른 한국어 강의 축소 계획 발표 등의 사태가 재발할 경우, 강사 고용 안정 및 수업 시간 현상 유지 및 확대 등을 위한 공동 활동을 벌이기 위해 결성된 것이다.
APIELNOW!는 그 첫 행사로 19일 낮 12시 캠퍼스내 마틴루터킹 빌딩 헬러(Heller) 라운지에서 피오나 마 주하원의원, 링치 왕 UC버클리 동아시아학과 교수 및 각 회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어가 중요하다(Language Matter)’는 포럼 행사를 갖는다.
전체 학생의 45%를 아시아계 학생이 차지하는 UC 버클리에서 아시아․태평양계 언어교육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를 준비중인 ‘한국어 살리기’ 김준형씨는 “베이지역과 같은 다민족 사회에서 이들 언어에 대한 교육 강화의 중요성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 연대 모임을 결성하고 이 같은 포럼을 기획했다”며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




주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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