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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2019년 & 2020년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20/01/09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20/01/08 12:53

매물 판매 시간 길어졌지만 가격 변동 적어
현재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인 조정 기간

필자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부동산 필드에서 직접 뛰며 칼바람을 맞아봤다. 그래서 말할 수 있다. 지금은 그때와 시장 흐름이 다르다. 그 이유를 정리함으로써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는 독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금리 하락= 2018년 4번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되었고, 2018년 여름 미중무역 전쟁이 시작하며 거래량이 줄었지만,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9년 상승하던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 가격의 숨 고름은 시작된다.

▶풍부한 현금 유동성= 현금 보유자들이 많고 안정적인 투자 목적의 유동성이 증가했다. 유동성이란 기업이나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면 가격이 상승한다. 그렇다면 돈은 어디로 갈까. 수익 낼 곳을 찾는다. 부동산만큼 안정적인 투자처는 없다는 생각 때문에 계속 부동산 근처에 머물러 있다. 수익형 아파트와 콘도 문의는 끊이질 않는다.

▶낮은 실업률= 실업률이 낮아지면 건전한 융자가 증가하고 집값이 폭락하지 않는다. 숏세일과 REO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집값이 내려가기는 조금 힘들다. 매물은 확실히 2018년보다 좀 더 시장에 오래 있다. 그러나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 거래량은 증가했고, 그다음은 가격 상승이다. 금융위기 때 문제는 융자 시스템이었으나 융자 자체 건전성이 매우 높아졌다. 현재 조정 기간도 상승의 한 부분이다.

▶건축 허가·주택 착공 지수 양호= 2008년 금융 위기 때 이미 신규 주택이 많이 지어졌다. 그 이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유가 있다. 새 유닛과 새집 분양을 하다 보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하다.

필드에서 활발히 뛰는 부동산 에이전트와 만남은 고객을 유쾌하게 한다. 흐름을 읽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에이전트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픈 하우스를 해보면 방문자 수가 현저히 줄었고 리스팅 집은 마켓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런데 가격은 커다란 변동이 없다. 셀러의 파이낸싱 상태가 매우 좋으므로 가격을 낮춰 팔지 않는다. 꼭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제대로 된 가격을 받지 못하느니 렌트로 돌리거나 다시 집을 갖고 있는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부동산 시장이지만 미국의 발 빠른 대처로 가격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중무역 전쟁이장기화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까? 2008년 금융위기 때 부동산 시장 상황과 지금은 100% 다르다. 지금은 단기적인 조정 기간이라 말할 수 있다. 금리 변화로 전문가도 오해하기 쉬운 상황이지만 부동산 현장에서 활발하게 뛰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예측하기 힘든 시장인 것은 확실하다.

▶문의: (949)873-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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