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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문학상에 소설가 신정순

[LA중앙일보] 발행 2020/01/09 미주판 30면 기사입력 2020/01/08 19:06

수상작, 소설 '드림랜드'
입체성과 깊이 있는 작품

제9회 고원문학상에 소설가 신정순(사진)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 ‘드림랜드’.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신정순씨는 이화여대와 경희대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경희문학상, 문화관광부 우수도서선정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노스이스턴 일리노이주립대 강사와 시카고 예지문학회 강사, 미주디카시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작 ‘드림랜드’는 한국인 남편과 미국인 남편에게서 상처를 받고 절망감에 사로집힌 두 여자가 결국 바닥의 어둠을 부력의 힘으로 빛으로 바꾸어 간다는 내용. 어메리칸드림을 찾아 미국 땅에 왔지만 깊고 완고한 드림랜드라는 감옥에 갇히게 된 한인들의 이야기다.

심사를 맡은 오형엽 고려대 교수와 장소현 극작가는 “주인공 및 등장인물들이 겪는 혹독한 고초와 고통을 전형적 극단의 문제성으로 제시하지만 그 질곡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견인하는 문학정신이 감동을 준다”며 “척박한 고난의 땅에서 실패와 좌절, 상처를 경험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을 수긍하면서 희망을 찾는 해결책을 타인과의 공감에서 찾는다. 더 나아가 신앙과 연결한 정신세계에서 찾는다는 점에서 작가 정신의 입체성과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평했다.

고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 내 있는 중식당 ‘신북경’에서 열린다. 이날 ‘문학세계’ 28호 출판기념회와 신인상 시상식도 겸한다.

▶ 문의: (213)249-7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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