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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폭증에 업무시간 연장

뉴욕주 차량국 대책 발표
월~금 오전7시30분 오픈
7개 오피스는 토요일도

뉴욕주는 그린라이트법 시행 이후 방문객이 대폭 늘어나자 주 차량국(DMV) 업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아침 일찍부터 DMV 퀸즈 칼리지포인트 오피스 밖에서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 김일곤 기자

뉴욕주는 그린라이트법 시행 이후 방문객이 대폭 늘어나자 주 차량국(DMV) 업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아침 일찍부터 DMV 퀸즈 칼리지포인트 오피스 밖에서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 김일곤 기자

뉴욕주 차량국(DMV)이 급격히 증가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 지역 사무실의 업무시간을 연장한다.

최근 뉴욕주에서 서류미비자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그린라이트(Green Light)법’이 시행되면서 DMV 방문객들이 폭증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처럼 급증하는 업무량을 처리하고 방문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DMV는 11일 지역 사무실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DMV의 발표에 따르면 뉴욕시와 라클랜드 및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롱아일랜드 나소와 서폭 카운티의 모든 DMV 사무실은 이전 업무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7시30분부터 문을 연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맨해튼 미드타운(366 W 31st St) ▶퀸즈 자메이카(168-46 91st Ave) ▶브루클린 애틀랜틱애비뉴(625 Atlantic Ave) ▶나소카운티 가든시티(801 Axinn Ave) ▶서폭카운티 메드포드(2799 Route 112) ▶라클랜드 웨스트 해버스트로우(50 Samsondale Plaza) ▶웨스트체스터 용커스(1 Larkin Plaza) 등 7개 사무실은 토요일에도 오픈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DMV는 최근 300명의 신규 인력을 뽑았으며, 추가 인력이 더 필요하다면 채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업무시간 연장에 대해 뉴욕이민자연맹(NYIC) 스티브 최 사무총장은 “DMV의 업무시간 연장은 그린라이트법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DMV가 새로 도입된 그린라이트법 시행에 앞서 사전 준비에 소홀했다는 비판 또한 만만치 않다.

DMV 측은 업무시간 연장 발표와 함께 방문 전 온라인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 전용 웹사이트는 bit.ly/37OlR4V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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