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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인 음악가 OC무대 선다

[LA중앙일보] 발행 2020/01/14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20/01/13 17:44

클라라 주미 강-퍼시픽심포니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16~18일 시거스트롬콘서트홀

Clara Jumi Kang (Photo: Marco Borggreve)

Clara Jumi Kang (Photo: Marco Borggreve)

지구촌 곳곳을 돌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라라 주미 강(33·사진)이 오는 16일~18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콘서트홀(600 Town Center Dr.)에서 OC를 대표하는 교향악단 퍼시픽심포니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에 나서는 것.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퍼시픽심포니가 올해 첫 공연으로 기획한 이번 연주회에서 강씨는 객원지휘자로 초빙된 오스트리아의 유명 지휘자 크리스티안 아밍이 이끄는 퍼시픽심포니와 호흡을 맞춰 세계 3대 바이올린협주곡 중 하나로 ‘황제 협주곡’이라고도 불리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사하게 된다.

한국서 신년음악회로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과 5일 예술의 전당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협연해 호평을 받는 강씨는 퍼시픽심포니 블로그를 통해 “나는 베토벤을 정말 너무 좋아한다. 만일 베토벤 협주곡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바이올린을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내가 컨트롤하기에는 베토벤은 너무나 위대하다. 나는 숭배하는 마음으로 연주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EX-스트라우스를 사용하고 있는 강씨는 지난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와 2010년 센다이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과 협연에 나서고 있다.

독일서 활동하던 한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바이올린에 입문한 강씨는 네살 때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며 뤼베크음대의 자카르 브론에 이어 일곱살에 줄리어드 전액 장학생으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 교수 지도 아래 학·석사를 마치고 뮌헨국립음대에서 크리토프 포펜을 사사했다.

한편 이날 강씨 협연 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이 악장으로 활약하는 퍼시픽심포니가 드보르자크의 심포니 8번 무대를 펼치게 된다. 공연 문의 및 티켓은 웹사이트(pacificsymphony.org)에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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