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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휴스턴 단장, "사인 훔치기 몰랐다, 난 사기꾼 아냐"

[OSEN] 기사입력 2020/01/14 02:2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법 사인 훔치기 여파로 단장과 감독이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짐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는 제프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을 동반 해고하며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르나우 단장은 많이 억울한 모습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 발표 직후 해고 통보를 받은 르나우 단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르나우 단장은 “휴스턴 구단의 단장으로서 규칙 위반의 책임을 인정한다. 구단을 먹칠한 것에 대해 애스트로스 팬과 지역사회에 사과한다. 그동안 기회를 준 크레인 구단주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르나우 단장은 “난 사기꾼이 아니다. 지난 32년 경력 동안 야구계 안팎에서 나와 함께해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내 성실함을 인정할 것이다”며 “규칙을 위반하고 있는 줄 몰랐다”고 억울해했다. 

또한 그는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밝혔듯 개인적으로 어떠한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관여하지 않았다. 구단 차원에서 사인 훔치기 계획을 계획하지 않았다. 쓰레기통을 치는 행위도 선수들이 주도하고 실행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구단 운영의 총 책임자로서 부정 행위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큰 책임이다. 르나우 단장은 “내가 어떠한 위법 행위도 막지 못했다는 것에 매우 화가 난다”며 자신이 알았다면 이를 멈췄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인 구단주는 “르나우 단장과 힌치 감독 모두 책임이 있다. 르나우 단장은 구단을 운영했고, 힌치 감독은 벤치에서 그것을 알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사인 훔치기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waw@osen.co.kr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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