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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노숙자 텐트 철거하겠다"…에코파크 17일까지 설치 금지

LA시립공원에 노숙자가 텐트촌을 만들면서 관리당국과 마찰을 겪고 있다. LA시 공원관리국이 노숙자 텐트 금지를 통보하자 인권단체는 해결책을 내놓으라며 반발했다.

ABC7 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LA시 공원관리국은 LA한인타운 북동쪽 에코파크 노숙자 텐트를 17일까지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이날 아침 공원관리국 측은 공원 청소 안내문을 돌리며 노숙자 텐트를 오전 7시까지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에코파크는 경관이 좋고 치안이 좋아 노숙자 텐트가 늘었다. 대본 브라운은 “셸터보다 에코파크 공원이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면서 “우리는 약물중독자도 아니다. 여기 노숙자는 학교에 다니는 등 노력도 많이 한다”고 전했다.

LA시 공원관리국이 노숙자 텐트를 강제 철거하려고 하자 12명 이상의 인권단체 활동가는 현장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도 했다. 몇몇은 미치 오페럴 시의원(13지구) 사무실을 찾아가 텐트 철거 통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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