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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명 중 1%만…재외선거 등록 지지부진

LA·뉴욕 2000명 겨우 넘어
내달 15일까지 접수해야
"참여 없이 동포 권익 없다"

4월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할 재외선거인의 등록 신청과 국외부재자들의 신고 마감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LA총영사관 등 미주 재외공관은 한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재외선거인 등록을 거듭 당부했다.

재외선거인 등록 필수

재외선거인 등록은 2월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 이메일, 재외공관 방문으로 가능하다.

한국 국적자(한국 여권을 소지한 영주권자·유학생·지상사 인원 등) 외국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 주민등록증 말소가 안 된 국외부재자는 재외선거 때마다 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선관위 웹사이트에서 신고할 경우 이메일 주소 유효성을 먼저 검증한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이메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기존 등록자 중 최근 두 번 연속 재외선거에 불참했다면 유권자 등록을 새로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영구명부 확인은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가능하다.

재외선거 참여 의지 중요

14일(한국시간) 월드코리안 뉴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재외선거인 신고 현황을 보도했다. <표 참조>

통계에 따르면 1월 13일 기준 미주 지역에서는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인 신청이 23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A총영사관 2030명, 애틀랜타 총영사관 1720명, 토론토총영사관 1687명,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1658명, 밴쿠버 총영사관 1411명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중 80~90%는 주민등록증이 유효한 국외부재자로 나타났다.

국가별 등록 현황으로는 베트남 호치민총영사관이 38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상하이총영사관 3179명, 중국대사관 2257명, 일본대사관 2093명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4월 1~6일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치면 4월 1~6일 사이 재외공관 또는 지정투표소(공관별 최대 3곳)에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은 지난해 10월부터 5월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재외국민 유권자는 한국 주민등록증 유무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LA지역 재외국민은 약 24만 명이다.

김완중 LA총영사는 “헌법이 보장한 소중한 권리 행사를 위해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재외선거제도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www.nec.go.kr) 분야별정보 메뉴에서 ‘재외선거’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213)385-9300 ext. 201 LA총영사관 재외선관위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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