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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내 피자집 화재

15일 새벽 화재로 실내가 완전히 타버린 윌셔길의 피자 가게 외부와 내부 모습.

15일 새벽 화재로 실내가 완전히 타버린 윌셔길의 피자 가게 외부와 내부 모습.

15일 LA 한인타운의 한 피자집에서 화재가 일어나 점포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LA소방국에(LAFD) 따르면 15일 새벽 3시30분 경 윌셔와 사우스 베렌도 길에 있는 ‘킹오브뉴욕피자리아’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80여명이 24분 동안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LAFD 수석부국장 크리스티나 케프너는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연기가 자욱했고, 피자집 직원과 개 한 마리가 실내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케프너 부국장은 이어 “화재로 인해 피자집 실내는 심하게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직원과 개는 현재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 장애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세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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