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 관련 정보 소개"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
김의신 암전문의 세미나
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연간 두 차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영애 공동회장은 “21세기 들어서면서 암이 정복 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이 많았는데 의외로 아직도 암이 사망원이 중 하나가 된다”며 “세계적인 전문가인 김의신 박사를 초청 최신 암 정보를 얻게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의신 박사는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91년과 1994년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두 차례나 뽑힌 바 있다. 그는 1941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다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입대한 것이 계기가 돼 미국과 인연을 맺었고 1966년 미국으로 건너와 핵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했다.
김 박사는 1980년부터 MD앤더슨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2000년과 2005년에는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 박사는 최근 종신교수로 몸담아 오던 MD앤더슨 암센터를 떠나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겠다고 결심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맺어 온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됐고, 역시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핵의학 발전이라는 같은 뜻을 향해 뛴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의 설득도 김 박사가 가천대를 선택한 주요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한다.
도서관 후원회는 이번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주차도 무료다.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 (323)573-6666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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