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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뉴스] 송편과 식혜 마시며 명절 분위기 만끽

동포사회 꿈나무들 모국어로 지도 역량 키워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튜브로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동요를 부르며 2020년 새해 인사와 함께 동포사회 꿈나무들이 신년하례와 첫 수업 인사를 서로 나누며 미래를 향한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벤쿠버 한인회 통합 한국 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5045 E 18th St 소재 한국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2020 새해 신년 하례식과 첫 수업을 시작하고 어린이들에게 소통의 동질성을 통한 모국어 습득에 헌신적인 열정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과 자녀들의 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세뱃돈으로 1불짜리 동전을 받고 송편과 식혜를 먹으면서 왁자지껄 웃음과 박수로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지혜 교장은 오늘 신년 하례식에 앞서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설날 놀이로 제기차기(김지영), 딱지치기(문아영), 공놀이(최선영), 토호(이성삼), 팔씨름(강지현)을 하게 된다고 말하고 놀이를 담당한 선생님들이 먼저 끝낸 학생들을 다음 놀이로 이동시켜 학생 전원이 5가지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순환적으로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한 뒤, 간식으로 준비한 송편과 식혜를 먹고 놀이 행사를 끝냈다.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 세배와 세뱃돈 을 전하는 순서로 2020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이어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하는 놀이로 행사를 마친다며 즐거운 행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아영 선생의 사회로 오늘이 무슨 날인가 아는 학생 나와서 칠판에 써 보라는 말에 여기 저기 손을 들고 나온 학생들이 "설날 설날에 먹는 떡국"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써 내려가자, 박수로 학생들의 학습 열정을 고무한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형들에게 디너 팩 떡국, 과자를 계임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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