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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한인회 시무식

“활짝 열린 한인회 만들겠습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11일 오후5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20년 활동을 시작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11일 오후5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20년 활동을 시작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조석산)는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20년 활동을 시작했다.
오로라 소재 판다뷔페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제3구역 카운티장, 마이클 송 명예영사, 조기선·강재희 전 한인회장, 문홍석 노인회장 등 약 80여 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직후 손창달 덴버제일감리교회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손 목사는 “오늘 시무식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리게 되어 감사드린다. 올 한해 한인회가 해야하는 많은 일이 하나님의 도움과 평안 속에서 이루어 주시길 강구한다. 하나님께서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주시고, 건강도 함께 주시길 원한다”며 기도했다.
조석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2019년 지난 한해 마음과 뜻을 모아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새해에는 건강과 화목이 넘치는 동포사회가 되길 바란다. 돌이켜보면 통합의 첫해였던 지난 2019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통합의 산고를 거치고 나서 제대로 된 인수인계도 없이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행사들을 치룬 임원진들에게 감사하다. 힘들게 이루어낸 통합의 가치를 너무도 잘 아는 장본인들이었기에 한마음으로 한 해를 잘 헤쳐왔다”면서 “오늘 이 시무식으로 우리는 또 한 해의 장정을 시작한다. 2020년을 알차게 채우기 위해 작년말부터 사업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기를 여러번 했다. 교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음 세대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몇몇 사람들이 모임 그들만의 단체가 아닌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중심이 되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문을 활짝 열겠다”면서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콜로라도 한인사회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다양성을 인정받고 있는 오로라 시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로라 시에 시장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오로라 시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제3구역 카운티장은 “아라파호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DMV 서비스, 세금, 공공사업 등 공공 서비스와 관련해 문의가 있으면 연락주길 바란다. 한인사회를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말했다.
임원 소개에 이어 2019년 사업내역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아래는 2020년 한인회의 사업계획 내용이다.
▶2월 29일 유관순의 날 기념 사생대회 및 백일장 시상
▶3월 1일 제 101주년 삼일절 기념식
▶3월 27일 텍스 세미나


▶4월 19일 한인회의 밤
▶4월 24일 창업 세미나
▶6월 20일~21일 콜로라도주 한인 페스티발
▶7월 10일 보험 세미나
▶8월 9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8월 15일 글로벌 페스티벌
▶9월 29일 한인 체육대회
▶10월 3일 한인회 바자회
▶10월 17일 한인 건강 박람회
▶12월 19일 송년의 밤


박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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