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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웨스트룹 초콜릿 향기는 남겠지만…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1/17 13:26

'블로머 초콜릿' 내달 매장 문 닫는다

시카고 웨스트룹의 초콜릿 향기는 남아있을 것이지만, 손님들이 방문할 수 있던 매장은 곧 사라질 예정이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80년 전통의 미국 최대 규모 초콜릿 제조업체 '블로머 초콜릿'(Blommer Chocolate)은 "공장 확장을 위해 지난 30년간 운영해온 다운타운 풀턴 디스트릭의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블로머 매장은 다음달 28일부로 문을 닫는다.

블로머 측은 "2020년 한 해 공장을 확대하고 제조설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시설을 만들기 위해 공장 앞부분을 차지했던 매장을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블로머는 "현재로선 매장 문을 다시 열 계획이 없다"면서 "이번 변화가 직원과 커뮤니티에 더 좋은 영향을 불러오고 사업이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로머 초콜릿은 1939년 헨리 블로머 시니어가 두 형제와 함께 설립했다. 삼형제는 27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며 수십년간 풀턴 디스트릭에 초콜릿 향기를 풍겼다.

블로머는 현재 미 대륙에 기반을 둔 업계 최대 규모이며, 세계에서 3번째 큰 초콜릿 제조업체다.

블로머는 2018년 일본 기업 '후지 오일 홀딩스'(Fuji Oil Holdings Inc.)에 7억5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소유권은 후지 오일로 넘어갔지만, 실제 운영은 아직 블로머 가족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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