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경제인대회 유치 추진”
월드 옥타 박형권 신임회장 밝혀
신임 임원진 소개, 무역스쿨 논의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 박형권 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진은 17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그간 LA, 뉴욕, 뉴저지, 워싱턴DC 등 다른 대도시들에서는 경제인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애틀랜타도 대회 개최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경제인대회는 키르기스스탄에서 7월,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은 요하네스버그에서 9월에 열렸다. 대회 규모로만 보면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50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다. 박 회장은 “지역 경제인 대회지만 최대 400여명의 회원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즈니스를 유치하는 한편, 젊은 마케터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회 측은 오는 2월 마감 시까지 월드옥타 본부 등과 논의를 거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남권 수석부회장, 미셸 윤여성부회장, 이종수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을 소개했다. 수석부회장에 박남권, 부회장에 김영수, 이종수, 여성 부회장에 미쉘 윤, 차세대는 위원장에 이준일, 대표 한보화, 부대표 김재천, 김형기, 이현우, 이동현 씨 등을 임명했다.
아울러 협회는 올해 애틀랜타 인근 지역의 지상사와 무역 관계자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한 다음 세대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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