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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메사 대규모 주택단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1/18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20/01/17 19:35

총 5,200여채 규모 주로 타운홈ㆍ콘도
교통난 심화와 삶의 질 하락 우려 커

오타이 메사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건설된다. 사진은 최근 이 주택단지에 먼저 800채의 주택을 짓는 파디 사가 오타이 랜치 지역에 지은 한 콘도미니엄 건물(Veraz at Playa Del Sol)의 조감도 [Pardee 제공]

오타이 메사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건설된다. 사진은 최근 이 주택단지에 먼저 800채의 주택을 짓는 파디 사가 오타이 랜치 지역에 지은 한 콘도미니엄 건물(Veraz at Playa Del Sol)의 조감도 [Pardee 제공]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오타이메사 지역에 근래 들어 최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메이저 주택단지 개발회사인 파디(Pardee)사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805번 프리웨이와 905번 프리웨이 교차점을 중심으로 동남쪽 472에이커의 나대지가 5,277채의 주택이 자리잡은 매스터 플랜 커뮤니티로 개발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현재 에스콘디도와 오션사이드 등 북부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남부 카운티에서 이 같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은 최근 수년간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사우스웨스트 빌리지’라 명명된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이 곳에 들어서게 될 주택은 대다수 콘도나 타운 홈 같은 다세대 주택으로 가격대도 30만 달러~40만 달러대로 형성돼 저소득층과 중산층 주민들이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곳에는 174,200에이커에 달하는 상업용 지구가 함께 건설되며 10에이커의 학교부지와 40에이커의 공원부지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 105에이커는 개발하지 않는 자연상태로 보존하고 20에이커는 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 파디사는 이미 800채의 주택을 짓기 시작했다.

사우스웨스트 빌리지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2014년 샌디에이고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었으나 그동안 환경평가 등의 절차상의 문제로 착공이 미뤄져 왔다. 이 프로젝트의 주 추진사인 파디사는 대상 나대지의 200에이커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나대지의 소유주들과 함께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대하는 정재계와 주민들의 반응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주로 재계에서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만큼 고용상승과 함께 로컬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선 후 더욱 심각해질 교통난과 삶의 질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일부에서는 늘어나기 만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도 전에 주택부터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주먹구구식의 정책이라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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