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퀸즈 급행버스 운행 축소 우려

MTA 노선 변경 계획에
이용 승객들 크게 반발

북동부 퀸즈 지역 정치인들은 17일 베이사이드의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11선거구.오른쪽 두 번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퀸즈 버스 노선 재정비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베이사이드에서 2월 20일 오후 7시 뉴욕한인봉사센터, 벨레로스 지역은 2월 27일 오후 7시 크로스아일랜드 YMCA에서 진행된다. [사진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북동부 퀸즈 지역 정치인들은 17일 베이사이드의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민주·11선거구.오른쪽 두 번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퀸즈 버스 노선 재정비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베이사이드에서 2월 20일 오후 7시 뉴욕한인봉사센터, 벨레로스 지역은 2월 27일 오후 7시 크로스아일랜드 YMCA에서 진행된다. [사진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퀸즈 지역 급행버스(Express Bus) 운행이 축소되는 것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수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각 지역 버스 정류장을 일부 이동시키고 운행 시간과 횟수를 변경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MTA는 이같은 움직임은 보다 많은 승객을 빠른 시간내에 이동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변경 계획에 따르면 베이사이드와 화잇스톤 등에서 맨해튼으로 운행되던 급행버스의 편수가 줄어들게 돼 이용객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MTA 계획안은 QM2와 QM32, QM20의 운행을 줄이는 대신 QMT163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QMT163은 화잇스톤 인근 비치허스트에서 맨해튼 6애비뉴 사이를 다니게 된다.

하지만 버스 이용객들은 이 신설된 노선이 현재 급행버스를 이용하던 승객들을 전부 흡수하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익스프레스 버스 옹호그룹’이란 시민단체는 기존 급행 버스 서비스의 평일 운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는 아예 운행이 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고 변경되는 노선으로 인해 많은 통근자들이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MTA의 2018년 통계자료를 보면 QM2와 QM32버스의 주중 평균 이용객은 1690명으로 MTA 버스 중 4번째로 승객이 많은 노선이었으며 QM20는 평균 1025명으로 11번째였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