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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EXID 하니, 섬세한 매니저와 덜렁이 연예인…이영자 매니저→실장 승진 [종합]

[OSEN] 기사입력 2020/01/18 07:15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EXID 하니와 매니저의 덜렁거림과 섬세함이 만나 컬래버레이션을 이뤘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걸그룹 EXID 멤버 하니와 매니저의 일상, 송가인과 매니저의 일상 등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영상 참견에 앞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 후일담이 이어졌다. 송은이가 후배들의 수상을 보며 촉촉하게 눈시울을 붉힌 장면부터, 홍현희의 신인상 수상에 남편 제이쓴이 회식에 참석한 에피소드, 양세형이 박나래의 수상에 대성통곡한 모습 등이 소환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예능 출연을 할 때면 늘 공부를 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니는 “그런 성격이 나를 많이 괴롭힌다. 그래서 오늘은 준비를 하지 않았다. 오늘은 즐기자는 마음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털털한 하니와 세심함의 끝판왕 매니저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았다.

새벽부터 매니저는 하니를 픽업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니의 매니저 박명우 씨는 “4개월 정도 일했다. 전담으로 맡은 연예인은 하니가 처음이다”라며 “하니가 완벽한 상태에서 일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뭔가 이상하게 손이 많이 간다”고 제보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차에 올라탄 하니는 관찰 예능이 낯선 듯 했다. 매니저는 너스레를 떨면서 능숙하게 하니를 다뤘다. 하지만 하니는 차를 타면서부터 가방이 의자에 걸리는 등 손이 많이 갔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하니와 매니저는 가족 이야기와 여자 친구와 데이트 등을 이야기하며 친근한 모습이었다.

수다를 떨면서 메이크업 숍에 도착했고, 하니는 자기 몸만한 가방을 메고 내렸다. 안전벨트가 끼어 또 손이 가기도 했다. 하니는 자신의 가방에 대해 “다 넣자는 주의다. 그날 필요한 것들을 매일 새로 챙긴다”고 말했다. 하니의 매니저는 “하니가 준비성이 정말 대단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휴대전화, 대본 등 여전히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헨젤과 그레텔처럼 늘 흘리고 다닌다. 그래서 스태프들이 많이 챙긴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한 하니는 완벽한 배우로 변신한 상태였다. 매니저는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일할 때만큼은 완벽주의자다”라고 설명했다. 하니는 금방 상황에 몰입하며 폭풍 연기력을 뽐냈다. 하니는 드라마 감독과 끊임 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장면 하나하나에 공을 들였고, 매니저는 모니터링을 통해 하니의 카메라 앵글과 걸음걸이 등을 체크했다.

하니는 계속해서 손이 갔다. 매니저는 “먹는 순간 옷에 묻힌다고 보면 된다”며 “깨끗하게 먹은 뒤에도 손에 묻어 있는 게 옷에도 묻는다”고 하니를 계속 체크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니는 거침없이 행동했고, 결국 하얀 옷에 딸기, 체리 등이 묻어 또 손이 갔다. 하니는 “나는 많이 흘리지 않는다. 내가 저런 캐릭터인지 몰랐다. 내가 주변 사람들을 귀찮게 하고 있었다”고 셀프 디스했다.

하니의 매니저는 각종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책임졌다. ‘대세’ 펭수의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이선균, 신문선 등의 성대모사를 펼친 것. 하니는 물론 스태프들은 여고생 같이 웃으면서 분위기를 더 유쾌하게 했다. 이동하는 차 안은 마치 소풍을 떠나는 여고생들을 보는 것 같았다. 매니저는 “촬영 후 모두 텐션이 업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니는 친동생, 매니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하니의 남동생 역시 하니와 같은 소속사 배우였고, 이미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어 어색함이 없었다. 하니와 남동생은 남다른 케미로 ‘비현실 남매’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 지켜보던 송가인은 “나는 오빠와 저렇지 않다. 바로 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와 동생은 별안간 하니 성토 대회를 펼쳤다. 매니저는 “덤벙거린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니는 “개인적으로는 털털한 게 좋은데, 연기를 해보니까 내가 고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습관화 되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얼마 전에는 립스틱을 예쁘게 발라야 하는데 평상시처럼 코를 훌쩍였다”고 고충을 밝혔다.

매니저는 하니에게 “작품을 같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멋진 작품 위해 노력하겠다”는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에 하니는 “자랑스러운 하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옆에서 제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은 실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후 MBC 라디오국에 방문해 소속 매니저의 사진이 담긴 캘린더를 전하는 등 업무에 집중했고, 후배 매니저들에게도 노하우를 전수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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