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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태국 탈락에 격노한 日, "주심, VAR 영상도 안 보고 포기"

[OSEN] 기사입력 2020/01/18 12:32

[OSEN=이인환 기자] "주심이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VAR에 모든 걸 의지"

태국은 18일 밤 태국 파툼 차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개최국인 태국은 니시노 아키라 감독 부임 이후 개막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는 등 기세를 타며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사우디의 모래 바람에 막혔다.

이날 전반 내내 사우디의 맹공에 시달리던 태국은 잘 버텼으나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너졌다. 박스 근처 수비 과정에서 태국 수비수가 사우디 수비수를 잡아 당겼다.

이 과정서 태국 선수단과 니시노 감독은 박스 안이 아니라 밖이라고 주장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당초 프리킥을 선언했던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으로 변경했다. 

사우디의 키커 알함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태국은 전원이 공세에 나섰으나 결국 그대로 8강서 무릎을 끓어야 했다.

경기 후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니시노 태국이 잘 싸웠으나 패하며 52년만의 올림픽행이 좌절됐다. 사상 첫 토너먼트 무대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울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주심은 처음에는 프리킥을 선언했으나 VAR 룸의 조언에 따라 PK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주심은 직접 영상도 확인하지 않았다. 니시노 감독의 항의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도 지난 16일에 열렸던 조별리그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VAR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친 바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자국 대표팀과 태국이 VAR로 인해 손해를 봤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 일본 네티즌은 "주심이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VAR에 모든 걸 의지했다. 최소한 영상 확인하는 척이라도 해라. 아니면 존재 의의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일본 네티즌들 역시 "공평한 판정을 위해 VAR는 필요하다. 하지만 주심의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라거나 "그런 장면서 주심은 최소한 직접 확인했어야 한다. FIFA가 나서 이런 오심에 응답했으면 한다. 다시 오심이 없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사진] AFC U-23 SNS.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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