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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공립도서관서 오피오이드 치료

‘날록손’ 치료 주사 무료 제공
비용은 메디케이드 재원으로

뉴저지주가 오피오이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 복지국(DHS) 캐롤 존슨 국장은 오피오이드 과다 사용으로 신체에 이상을 느낄 경우 주내 공립도서관을 찾으면 치료제 ‘날록손(Naloxone)’을 주사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 국장은 “어떤 이들은 오피오이드 치료 주사를 도서관에서 놔 준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우리 생각에는 도서관이야 말로 생명을 구하는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본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지난해 준 오피오피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근 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이번 치료제 무료 제공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저지주 도서관사서협회는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위험한 수준의 환자에게 날록손을 주사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기로 했으며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의 대처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오피오이드 남용 증상으로는 졸음을 느끼고 호흡이 가빠지며 때론 정신을 잃기도 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치료제를 주사하기 앞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

DHS는 지난해 주내 약국을 통해 하루 만에 3만2000회 분량의 날록손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도서관을 통한 날록손 무료 제공 프로그램의 비용은 메디케이드 재원을 통해 충당하게 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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