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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LA는 ‘맛의 경연장’이 된다

[LA중앙일보] 발행 2020/01/21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20/01/20 20:21

대표 음식축제 dineLA 31일까지
미슐랭 레스토랑 등 400곳 참여

식당들 대표 코스메뉴 가격 할인
한식당은 한인타운 ‘정육점’ 유일

캘리포니아의 1월은 음식 축제의 달이다. 약 40개 도시에서 미식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달’ 10주년이기도 하다. LA에서는 매년 1월과 7월 2차례 열리는 ‘다인 LA(dineLA) 2020 레스토랑 위크’가 17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된다.

다인 LA는 2008년 처음 개최됐다. LA관광컨벤션위원회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가 손잡고 LA 요식업체 홍보 캠페인으로 출발했다. LA를 세계의 톱 클래스 레스토랑의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첫해 140여 개에서 12년째인 올해 3배 이상인 400곳 이상이 참여했고 36개국의 전통요리들이 선보인다.

다인 LA 행사에 참여한 각 레스토랑들은 주메뉴를 중심으로 코스요리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유명 레스토랑들의 음식을 할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점심은 2가지 코스로 15, 20, 25, 35달러 메뉴가 있고 저녁은 3가지 코스는 29, 39, 49, 59달러, 5가지 코스는 99달러다. 웹사이트(discoverlosangeles.com)에서 지역별, 음식종류별로 선택하면 참여 레스토랑들이 검색되고 예약할 수 있다.

아쉽게도 400여 개 레스토랑 중 한식당은 LA한인타운내 바비큐전문식당인 ‘정육점’이 유일하다. 정육점을 비롯해 타운내 6개 참여 레스토랑과 4개 유명 레스토랑 등 다인 LA참여 10개 식당을 소개한다.

▶정육점=윌셔와 웨스턴 인근 마당몰에 있는 바비큐한식당이다. 올해 다인LA에 1인당 49달러 3코스 메뉴로 참여했다. 갈비 만두와 계란찜, 꽃살과 양념갈비, 디저트로 한과가 나온다.

▶카셀스 햄버거(Cassell's Hamburgers)=6가와 노먼디에 있는 노먼디호텔 1층에 자리잡고 있다. 1인당 29달러 메뉴를 내놨다.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파이, 와인 한잔이 포함되어 있다.

▶히어스 루킹 앳 유(Here’s Looking At You)=6가와 옥스포드 북서쪽 코너에 흰색 간판집이다. ‘캘리포니아식 맛집’을 표방한다. 3가지 코스 메뉴가 49달러다. 전채는 양지머리 타르타르, 하마치 회 등이고 메인요리는 채끝구이(beef stirploin)와 송어, 디저트로 초콜릿이 준비됐다.

▶엠그릴(M Grill)=윌셔 선상 맨해튼 플레이스 교차로 건물 2층이다. 타운내 유일한 브라질리안 바비큐 전문점이다. 서버들이 구운 고기를 들고 다니면서 각 테이블 손님들이 원하는 크기대로 썰어준다. 점심은 35달러, 저녁은 59달러다.

▶오픈에어(Openaire)=윌셔와 노먼디의 라인호텔안에 있다. 미슐랭 별 2개를 받은 유명레스토랑이다. 점심 메뉴는 2가지 코스가 25달러다. 오개닉 샐러드와 구운 연어 혹은 파스타가 포함된다. 저녁메뉴는 59달러로 3가지 코스 음식이 나온다. 샐러드, 랍스터 구이, 초콜릿 푸딩 등이다.

▶더 베뉴(The Venue)=윌셔와 아이롤로에 있다. 4가지 코스 저녁 메뉴가 49달러로 저렴하다.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 라임즙에 재운 세비체(Cheviche), 치맛살 스테이크 혹은 배스 구이, 디저트로 크라페가 포함된다.

▶로리스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베벌리힐스에 있는 한인들도 즐겨찾는 유명 레스토랑이다. 캘리포니아컷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함께 나오는 메뉴가 59달러다.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다. 샐러드와 디저트도 포함된 가격이다.

▶로스 발콘스(Los Balcones)=LA타임스 음식비평가 패트리샤 에스카세야가 극찬한 페루 식당이다. 할리우드 바인스트리트와 선셋 스트리트 인근에 있다. 저녁메뉴가 39달러로 세비체, 한식의 수제비와 유사한 고구마 뇨키(gnocchi)나 부드러운 양고기 조림 요리인 '세코 데 코데로(Seco de Cordero)'를 맛볼 수 있다.

▶테스(Tesse)=미슐랭 스타 셰프인 라파엘 프랑소아가 웨스트할리우드에 차린 레스토랑이다. 샐러드, 하마치 크루도, 오리 프로슈토(햄 종류), 치킨 야키도리, 크림과 과일로 만든 디저트인 파블로바가 접시 하나에 담겨나온다. 와인 한잔도 포함되어 있다.

▶마케로니 리퍼블릭(Maccheroni Republic)=다운타운 3가와 브로드웨이에 있는 파스타 전문집으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다. 저녁 식사 가격은 다인 LA 참여 식당중 가장 저렴한 29달러다.전채는 모자렐라 치즈, 새우케이크, 샐러드중 고를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오징어 스파게티나 소고기 뇨키 두가지 종류다. 티라미슈 케이크를 디저트로 준다.



dineLA 100배 즐기는 방법

다인 LA 행사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급 레스토랑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싼 가격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래 크기가 아니라 맛보기용 샘플만 서빙하기도 한다.

레스토랑을 선택하기 전에 LA타임스나 이터스LA(la.eater.com) 홈페이지에서 음식 비평가들의 품평을 확인하는 게 좋다. 또, 가격이 싸기 때문에 선택한 레스토랑이 평소보다 붐빌 수 있다는 점도 감수해야 한다.

식당은 다인 LA 홈페이지(discoverlosangeles.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지역과 음식종류뿐만 아니라 가격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저렴한 1인당 29달러 저녁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식당들이 나온다. 웨스트할리우드의 유명 타이식당인 ‘E.P. & L.P.’나 타운과 가까운 미드윌셔 지역 스시집인 ‘카추노리(KazuNori)’ 등에서 29달러 메뉴를 판다. 또 다인LA 홈페이지에서는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들도 추천하고 있다.

일단 식당을 정했으면 주저하지 말고 예약하는 게 좋다. 유명한 식당일 수록 예약 좌석이 빨리 없어질 수 있어서다. 붐비는 주말보다 한산한 주중에 날을 잡는 것도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계산서를 꼼꼼히 봐야한다. 할인 가격에 포함되지 않은 요금들이 추가될 수 있어서다. 일반 메뉴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레스토랑들은 ‘서비스 요금’을 따로 추가하기도 한다. 또 할인 가격에 포함된 와인 등 추가 메뉴들을 이중으로 계산서에 포함시켰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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